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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유병언, 청해진서 10년간 월급 받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04/30/63142209.1.jpg)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이 세월호의 선사 청해진해운으로부터 약 10년 동안 매달 월급, 자문료, 퇴직금 등 10억여 원을 직접 받은 정황을 검찰이 파악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 전 회장이 2005년부터 최근까지 청해진해운에서 매달 1000여만 원을…

16일 세월호가 침몰한 지 열흘하고 사흘이 더 흘렀다. 이 비극에 수백 명의 학생과 교사가 희생됐다. 남겨진 경기 안산 단원고 교사들의 가슴은 찢어진다. 하지만 마음껏 슬퍼할 사이가 없다. 절망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눈앞에 있기 때문이다. 일부 교사는 사고 후유증으로 끔찍한 정신적 공…

경기 안산시 단원고등학교 2학년 교실 책상에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학생을 애도하는 흰 국화가 놓여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겪는 정신적 충격이 상당하다. 희생자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사람도 심리상담센터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정신건강의학과 병원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보건복지콜센터(129)에 들어온 정신건강정책 관련 상담은 세월호 참사(16일)부터 28일…

진도에서 침몰한 세월호의 실종자 구조를 지원하기 위해 미 해군 구조함인 세이프가드 함이 29일 오전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역에 도착했다. 3300t급에 길이 78m 규모인 이 함정은 감압장치, 잠수장비 등을 탑재하고 있다. 진도=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아 그래요? 제가 민간 잠수부라 그랬다고요? 기억이 안 나는데….”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9일 종합편성채널 MBN과의 인터뷰에서 민간 잠수부를 사칭하고 허위 인터뷰를 한 혐의(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로 홍가혜 씨(26)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홍 씨는 18일…
검푸른 바다에서 아들은 너무 늦게 돌아왔다.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온 아들은 부패가 진행돼 시신 기증조차 할 수 없었다. 아버지는 다시 한 번 가슴을 쳤다. 29일 오전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 A 군(17)은 침몰한 세월호 선체 객실에서 발견됐다. 차디찬 바닷속에서 벌써 2주일이나…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9일 그동안 접근하지 못했던 세월호 선체 4층 좌현 객실을 본격 수색하는 한편 선체 5층 수색에 들어가 시신 16구를 추가로 수습했다. 이날은 간만의 차가 커 조류가 거세지는 사리(대조기)였지만 수색팀이 총력을 기울이면서 선체 5층 로비에서만 안산 단원고 학생…
“19일 최초로 선내에서 3명의 실종자 시신을 수습한 팀은 ‘언딘’이 맞습니다. 소모적인 언쟁을 그만두고 실종자를 하루라도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려주는 데 모든 시간을 쏟아 붓도록 도와주세요.” 민관군 합동 구조팀의 일원으로 세월호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는 선박 인양 전문업체 ‘언…

3일째 그치지 않고 내리는 빗소리만 적막을 깼다. 어떤 말도 하기 힘들 정도로 엄숙한 침묵이 감돌았다. 29일 오전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의 영정이 경기 안산시 고잔동 임시합동분향소에서 안산 화랑유원지 정부합동분향소로 옮겨졌다. 사고발생 13일 만이다. 오전 5시경 세월호 침몰사…
“마음 아플 것, 각오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분들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더 조심스럽습니다.” 4년 전 천안함 폭침으로 아들·남편을 잃은 유가족 중 20여 명이 30일 전남 진도로 향한다. 3박 4일 동안 봉사활동을 하면서 세월호 침몰로 피붙이를 잃은 가족들을 조금이라도…
해양수산부가 국내 등록 여객선 중 사용 연한이 30년을 넘은 배가 7척인데도 이를 파악하지 못한 사실이 드러났다. 해수부가 안전부문 관리감독에 소홀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29일 해수부 ‘선령별 선종별 등록선박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등록된 여객선 224척 가운데 7척은…
![[프리미엄 리포트]“재난대응 부실하면 옷벗는다” 공무원이 느끼게 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04/30/63141698.1.jpg)
“해양안전과 관련한 민감한 얘기는 지금 못해요. 이번 고비만 넘기고 봅시다.”(해양수산부 관료) “‘골든타임’ 대응은 우리 소관이 아닙니다. 다른 데 물어보세요.”(안전행정부 관료) 정부 부처 관료들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뒤에도 이처럼 사고 원인을 정밀 분석하고 시스템을 뜯…
2010년 아이티 대지진 당시 세계 각국의 소방구조 인력들이 속속 파견되는 가운데 프랑스는 군대를 파견했다. 군함 2척, 구조용 헬기와 함께 도착한 프랑스의 구조인력은 ‘시민안전대응참전군(UIISC)’ 부대였다. 이 부대는 1968년 드골 대통령이 창설한 1500명 규모의 소방 및…
![[프리미엄 리포트]낙하산 앉은 자리 ‘안전 침몰’… 퇴직자 유관기관行 막아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04/30/63141672.1.jpg)
지방해양수산청장을 지낸 한 해양수산부 출신 관료는 2002년 퇴직한 뒤 공공기관인 선박안전기술공단에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선박안전기술공단은 내항선과 어선의 안전검사를 독점하고 있는 안전 관련 공공기관으로 해운사들의 대표적인 ‘갑(甲)’으로 꼽힌다. 한 차례 연임 끝에 2008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