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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낮 12시 6분쯤 경남 하동군 옥종면 회신리 산 일원에서 불이 났다.산림 당국은 헬기 4대와 차량 19대, 인력 63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산불 현장에는 초속 3.9m의 북동풍이 불고 있다.당국은 예초기 작업 중 발생한 불이 산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하동=뉴스1)

대구 북구 산불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던 헬기 한 대가 추락해 조종사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 과정 중 헬기 추락으로 조종사가 순직한 데 이어 불과 11일 만에 비극이 반복됐다.소방당국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 41분경 대구 동구청이 임차…

“마을 돌아 댕기면서 ‘할매요, 지금 영해까지 불이 다 왔어. 빨리 일어나쇼!’ 하고 소리 지르고 막 들쳐업고 나왔지예.”지난달 경북 영덕군으로 대형 산불이 번졌을 때 마을 어르신들을 대피시킨 인도네시아 국적의 금양호 선원 수기안토 씨(31·사진)가 8년여 영덕 생활 덕에 배운 구수한…

초대형 괴물 산불 속에서 할머니들을 들쳐업고 뛰며 인명구조에 나선 인도네시아 국적자 3인에게 정부가 ‘특별체류자격’을 부여했다. 아울러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임시 조립주택 1460동도 공급한다. 거주지는 무상으로 공급되며 최대 2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6일 …

영남권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성금이 92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로 인한 시설 피해는 전날보다 한 곳 늘어 7660개소로 확인됐다.6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인명 피해는 82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5일 오후 9시38분께 전북 남원시 사매면의 한 사찰인 호성사에서 불이 났다.현재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장비 13대와 인력 39대 등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현재 불은 사찰 내 대웅전인 호성암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사찰 내부에는…

영남권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긴급생계비 300만원이 우선 지원된다. 또 농업 피해 보전을 위해 주요 농작물 복구단가 현실화와 농기계 지원 확대 등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기동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4…

영남권 산불로 인한 부상자가 6명 추가 확인돼 인명피해가 82명으로 늘었다. 집을 떠나 대피 중인 이재민은 3274명이다.5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8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부상자는 전날 중상 1명, 경상 5명이 …

강원 철원군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15시간여 만에 자연 진화됐다.5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39분쯤 강원 철원군 근북면 백덕리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불이 나자, 소방과 산림 당국은 군 협조 아래 헬기와 장비를 투입해 긴급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번 농사는 다 망쳤다.”지난 3일 경북 의성군 단촌면의 무더위쉼터 앞에서 만난 주민 A 씨(60대)가 한숨을 내쉬며 이렇게 말했다.A 씨는 피해보상 내역을 작성하던 중 수백만원대 농기계에 대해서만 일부 보상이 지원된다는 말을 듣자 불만을 쏟아냈다.A 씨는 “농약을 칠 수 있는 기계…

산불로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대피 중인 주민이 3215명으로 파악됐다. 이들을 돕기 위한 국민성금은 900억원 가까이 모금됐다.4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31명, 중상 9명, 경상 42명 등 8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산불 진화 지름길 ‘임도’지난달 25일 울산 울주군 화장산 산불은 20여 시간 만에 꺼진 반면 바로 옆 대운산 산불은 진화에 닷새가 걸렸다. 두 산의 운명을 가른 건 폭 3.5m의 산불진화 임도 유무였다. 영남권을 덮친 산불로 31명이 숨지고 4만여 ha(헥타르)의 산야가 불탄 가운…
역대 최악의 산불로 31명이 숨진 가운데 산불과 산사태, 병해충 등 산림 3대 재난을 아우르는 ‘산림재난방지법’이 내년 2월부터 시행된다. 하지만 산림 인근 화재 위험 시설에 대해 시정 조치를 강제할 수 없는 점 등은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림재난방지법은 산불 등 재난에 …

경남·경북 산불로 인한 부상자가 6명 늘며 총 8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불에 탄 시설은 7000곳이 넘었다. 3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8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망 31명, 중상과 경상은 오전보다 각각…

영남권을 휩쓴 산불로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암 투병 중인 환자들이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와 한국식도암환우회, 한국대장·직장암환우회는 3일 “암 환자 91명이 총 343만 원을 모금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김성주 한국암환자권익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