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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 착취물 등을 제작해 유통한 혐의로 구속된 ‘박사’ 조주빈(25)이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을 청부살해할 음모도 꾸몄던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동아일보 취재에 따르면 조주빈은 지난해 12월 박사방 공범인 사회복무요원 강모 씨(구속)로부터 30대 여성 A 씨의 주소와 휴대전화…

“순수한 청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4일 인천의 한 자원봉사센터에서 만난 센터 관계자 A 씨는 한숨부터 푹 내쉬었다. A 씨가 텔레그램 ‘박사방’의 운영자 조주빈(25)을 처음 만난 건 2017년 10월. 군대에서 제대한 조주빈은 인천의 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봉사센터 등에서 자원…

검찰이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한 ‘박사’ 조주빈씨(25)에 대해 포토라인을 운영하지 않기로 하며 경찰에서 가능했던 공개소환이 검찰에선 불가능한 모순된 상황이 발생했다. 법무부 훈령인 형사사건 공개금지 규정을 적용하면 피의자를 포함한 사건 관계자에 대한 공개소환과 포토라인 설치가 …

경찰이 텔레그램 성착취 동영상 유통 경로인 이른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에 대한 마약 검사를 의뢰한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최근 조씨에 대한 마약 검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의뢰한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

미성년자 등에 대한 성착취 불법 촬영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대화방 ‘n번방’의 전 운영자 ‘와치맨’이 트위터에서도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이 확인됐다. 그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고도 집행유예 기간 중 더 지능화되고 죄질이 나쁜 동종범죄를 추가로 저지르며 검…

검찰이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착취 동영상을 찍은 뒤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씨에 대한 포토라인 설치를 제한하기로 했다. 조씨 신상은 경찰이 24일 공개한 상태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형사사건 공개금지 규정에 따라 포토라인을 운영하지 않기로 …

문희상 국회의장은 24일 미성년자 여성 등을 협박해 촬영한 성착취 동영상을 메신저에 유포한 일명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해 “n번방 사건과 같은 사이버 성범죄는 사회를 병들게 하고 개인의 영혼을 갉아먹는 악질 범죄”라며 여야가 처벌 강화를 위한 입법에 즉시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경찰,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본부 즉시 설치…‘n번방’ 전수조사경찰 ‘박사방’ 가담자 전원 수사…성착취물 소지·유포도 경찰 ‘n번방’ 범죄수익 몰수…국세청 세무조사도 추진

이른바 ‘n번방 사건’으로 어둠의 화폐로 불리는 비트코인과 다크웹(dark web)의 결합이 재조명되고 있다. 음성적으로 소수가 이용하는 커뮤니티형 사이트가 주류였던 다크웹이 비트코인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지로 나왔다는 분석이 나온다. 보안업계에 따르면 인터넷 세계는 크게 세 가지 …

경찰이 일명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 주범 조주빈씨(25)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한 것은 사건의 중대성과 국민적인 분노, 문재인 대통령의 강력한 수사 요청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조씨는 2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법) 위반 혐의로는 처음으로…

법무부는 미성년자가 포함된 텔레그램 ‘n번방’ 성착취 범죄에 관해 그간의 사법적 대응이 미온적이었음을 반성하고 이같은 디지털 성범죄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4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의정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추 장관은 “디지…

사우스클럽 남태현이 ‘박사’ 조주빈의 신상을 공유하며 ‘박사방 및 n번방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강력 처벌을 촉구했다. 남태현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명 ‘박사’ 조주빈의 사진과 나이 등 신상이 담긴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이어 그는 “강력한 처벌을 원합니다 26만명 모…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해 텔레그램에 유통한 이른바 ‘n번방’ 범죄 피해자의 다수가 아동·청소년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교사단체들이 철저한 조사와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국내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24일 입장문을 내고 “천인공노할 성범죄에 공분과 참담함을 느낀다”…
![[속보]‘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신상공개 결정…성폭력범 첫 사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3/24/100325284.2.jpg)
[속보]‘박사방 운영자’는 24살 조주빈...경찰, 신상 공개 결정 <동아닷컴>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n번방’ 사건 피해자를 위한 창구를 24시간 운영하면서 2차 피해를 막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대책 관련 유관 부처 긴급 회의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텔레그램 디지털 성범죄 사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