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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신생아 사망 사건’ 피의자들에 대한 사건 전후 행적이 조금씩 밝혀지면서 20대 어린 부부가 생후 열흘 남짓 된 친아들을 죽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17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된 부부에게 살인과 아동학대폭행, 아동학대중상해 3개 혐의를 적용해 송치하기로…

5살짜리 의붓아들을 세게 밀쳐 머리를 바닥에 부딪히게 해 숨지게 한 40대 계부가 2심에서도 중형에 처해졌다.부산고법 형사2부(오현규 부장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40)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대로 징역 12년을 유지했다…

생후 16개월 ‘정인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입양부모의 재판이 열린 17일, 정인이가 다닌 어린이집 원장, 홀트 소속 사회복지사 등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들은 모두 정인이의 학대 피해와 관련된 증언을 할 때마다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3살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친모 A씨가 이사가기 3개월 전 이미 전입신고를 마친 것으로 드러나 ‘계획살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숨진 아이와 함께 살던 빌라에서 이사가기 3개월 전인 지난해 5월 A씨가 이미 다른 남자 B씨가 살고 있는 인근 빌라로 전입신고를 한 것으로 …

10살 조카의 온몸을 마구 때려 피멍이 들게 하고, 물고문 학대를 하다 숨지게 한 이모가 억울함을 표출했다. 17일 살인 및 아동복지법 위반(신체학대) 등 혐의로 남편과 함께 검찰에 송치된 A씨(30대)는 “기자와 형사 모두 질문을 정해놓고 하는 것 같다”고 수사에 대한 불만을 표시…

물고문을 연상시키는 학대로 10살짜리 조카를 숨지게 한 30대 이모 부부가 살인 등 혐의로 17일 검찰에 송치되면서 사죄의 뜻을 전하면서도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의 심경을 밝혔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께 살인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 기소 의견으로 A(1…

입양부모로부터 수개월간 학대를 당해 숨진 것으로 조사된 정인양이 어린이집 등원 2달 만에 온몸에서 흉터와 멍이 발견됐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신혁재) 심리로 17일 열린 ‘양천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 2회 공판기일에는 정인양이 다녔던 어린이…

입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것으로 조사된 16개월 영아 ‘정인이’가 처음 어린이집에 온 직후부터 몸 곳곳에서 멍과 상처가 발견됐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신혁재)는 17일 오전 정인이 입양모 장모씨의 살인 및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초등학생 조카를 마구 때린 후 욕조에 물을 받아 머리를 강제로 집어넣는 이른바 ‘물고문 학대’를 해 숨지게 한 이모 부부에 대해 경찰이 살인죄를 적용했다. 동아닷컴

경찰이 생후 2주 된 갓난아이를 때려 숨지게 한 부모에게 살인죄를 적용하기로 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아기 부모인 A 씨(24·남)와 B 씨(22·여)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디지털 포렌식 결과나 피의자 진술 등을 토대로 이전에도 학대가 있었던…

정인양을 입양한 뒤 수개월간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양천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의 2번째 공판이 17일 열린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신혁재)는 이날 오전 10시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양모 장모씨와 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양부 안모씨의 2회 공판기일을…

양부모 학대로 16개월의 짧은 생을 마감한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양아버지 안모 씨가 법원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신혁재 부장판사)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양어머니 장모 씨의 살인 및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혐의, …

서울 양천구에서 숨진 16개월 여아 ‘정인이 사건’과 관련, 아동학대 등 혐의로 불구속 재판을 받고 있는 입양부가 17일 2차 공판을 앞두고 법원에 신변보호 요청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신혁재)는 오전 10시부터 정인이 입양모 장모씨의 살인 …

서울 양천구에서 숨진 16개월 여아 ‘정인이 사건’의 입양부모 2차 공판이 17일 열린다. 이날부터 증인들이 출석하면서 살인죄 등 혐의 입증과 방어를 위한 검찰과 변호인의 법정 공방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신혁재)는 오전 10시…
![정인이 양모측 “학대 충격 쌓여 장기파열 가능성” 주장…살인죄 대신 치사죄 노렸나 [THE 사건/단독]](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2/16/105383292.3.jpg)
지난해 학대로 숨진 16개월 입양아 ‘정인이’의 양부모 측이 “지속된 학대 충격이 누적돼 정인이 장기가 파열돼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살인보다는 형이 가벼운 아동학대 치사로 가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견해가 나온다. 정인이 양모의 변호를 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