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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연금 개혁과 관련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급하게 하기보다는 22대 국회에서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 거쳐서 논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연금 개혁에 대한 정부의 의지에는 변함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회에서 합의가 무산된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성급한 결론보다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22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1대 국회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급하게 하기보다는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를 거쳐 연금…

올해 주요 기업들의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화두로 정년 연장이 떠오르고 있다. 생산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고령자 고용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면서다. 노동계는 국민연금 수령 시기에 맞춰 정년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사측은 정년 연장은 기업 인력 및 임금 구조를 뒤흔들…

“한 번은 한중일 연금 전문가들이 모여 회의를 했다. 발표를 마치니 연금 업무를 담당하는 일본 공무원이 주저하다 질문하더라. ‘한국은 일본의 절반도 안 되는 보험료를 부담하는데, 어떻게 훨씬 많은 연금액을 줄 수 있느냐’며 비법을 묻는 것이었다. 부끄러워 얼굴을 들지 못했다.”윤석명 …
![[단독]10대들 “국민연금 ‘폭탄’ 떠안을 우리 얘긴 안듣나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5/10/124885714.1.jpg)
21대 국회에서 국민연금 개혁이 끝내 불발됐다. 부담을 떠안게 된 미래세대의 생각은 어떨까. 동아일보는 3∼8일 대한민국 아동총회 의장단 4명을 포함한 12∼18세 청소년 10명을 인터뷰했다. 이들은 “어른 중심의 ‘기울어진 논의 구조’가 미래세대에 불리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호소했…
국민연금 개혁안이 21대 국회에서 여야 간 이견으로 통과되지 못하고 공을 다음 국회로 넘겼다. 여야는 내는 돈(보험료율)을 현재 소득의 9%에서 13%로 올리는 방안에는 동의했지만 받는 돈(소득대체율)을 현재의 40%에서 얼마나 올릴지를 두고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재정을 …
윤석열 대통령은 9일 기자회견에서 국민연금 개혁에 대해 “국회와 소통하고 사회적 대합의를 이끌어내 임기 내 반드시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도 “21대 국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조급하게 하는 것보다 좀 더 충실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미래세대 ‘보험료 폭탄’ 뻔한데… 연금개혁 손놓아버린 국회특위[기자의 눈/이지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5/09/124843572.12.jpg)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가 21대 국회 활동을 종료하겠다고 7일 밝혔다. 4·10총선 이후 21대 국회가 문을 닫기 전까지 7주 동안 집중 논의해 연금개혁안을 통과시키겠다던 각오가 무색하게 임기가 3주 이상 남았는데도 손을 놓은 것이다. 전문가 사이에선 연금개혁 무산이 어떤 …

한국노총은 21대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가 여야 협상결렬을 이유로 연금개혁을 차기 국회로 넘긴데 대해 “정치가 시민의 노후를 포기한 것”이라며 “국회의 무능함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노총은 이날 성명을 내 “초고령 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한국사회를 덮친 노…
![아이 눈을 보고 말해보시죠…“네 월급 우리가 연금으로 다 가져갈 거야”[복지의 조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5/08/124835145.1.jpg)
모든 사건엔 이유가 있고 그 배경엔 정책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행복한 삶을 위해선 어떤 정책이 필요할까요. 복잡한 보건복지 정책을 알기 쉽게 풀어드립니다.국민연금 개혁이 또 무산될 위기입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주호영 위원장이 7일 “사실상 21대 활동을 종료하게 되는…

국민연금 개혁이 사실상 21대 국회 임기 내 불발되자 시민사회 등에서 비판이 지속되고 있다. 노동자, 가입자, 시민사회 등이 모인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은 8일 오후 연금개혁 결렬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들은 “아직 회기가 한달 가까이 남았는데 벌써 연금특위의 21대…

국회에서 국민연금 개혁 합의 불발을 선언한 가운데 정부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아직 연금개혁이 끝나지 않았다며 입법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은 8일 오전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전날 연금개혁 불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

21대 국회에서 국민연금의 내는 돈(보험료율)과 받는 돈(소득대체율)을 조정하는 연금개혁안에 대한 여야 합의가 7일 결국 불발됐다. 국회가 21개월 전인 2022년 7월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구성에 합의하고 지금까지 12번의 전체 회의만 열다가 연금개혁 과업을 22대 국회로 미…

공무원연금과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특수직역연금 수급자가 국민연금 수급자보다 5배 이상 많은 연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유희원 국민연금연구원 연구위원의 ‘한국 노인의 노후 소득 부족분 현황-필요 노후 소득과 공적 연금소득 간 격차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보면 2022년 기준 특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6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더 내고 더 받는’ 연금개혁안(소득보장 강화안)을 다수안으로 투표한 것과 관련 “왜 MZ 세대가 짊어질 빚 폭탄과 특수직역연금 개혁을 외면하나”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바보야! 문제는 연금의 지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