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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판에서 검찰은 211명을 증인으로 신청했고, 법원은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등 26명을 주요 증인으로 우선 채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5부(부장판사 박남천)는 30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법원장 등…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 했다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지사(사진)에게 검찰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또 지난해 6·13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에 대해서는 벌금 600만 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25일 수원지법 성남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기소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된 전 사법정책실 심의관이 “임 전 차장이 일본 강제징용 사건의 소멸시효를 엄격하게 봐야 한다고 했다”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윤종섭 부장판사)는 24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

‘사법농단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임종헌(60·사법연수원 16기)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일본의 강제징용 사건의 소멸시효를 엄격히 적용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윤종섭)는 24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

대법원 재판연구관 재직 시절 재판 기록 등 자료를 무단 반출한 혐의로 기소된 유해용(53·사법연수원 19기) 변호사 재판에 임종헌(60·16기)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판사 박남천)는 24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유 …

수사·재판 과정에서 불법구금이나 가혹행위를 당하지 않았어도 긴급조치 발령행위 자체가 위법하므로 국가가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7부(부장판사 임정엽)는 지난 19일 김모씨 등 긴급조치 피해자 6명과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임종헌(60·사법연수원 16기)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재판 증인으로 나선 이민걸(58·17기)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오만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윤종섭)는 23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
“사실상 법원행정처 분위기가 경직돼 있고 그런 분위기에서 지시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생활하는 데 어려움이 예상됐습니다.”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408호 소법정.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윤종섭) 심리로 열린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60·사법연수원 16기…

‘사법농단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임종헌(60·사법연수원 16기) 전 법원행정처 차장 재판에서 법원행정처 심의관 출신 현직 법관이 증인으로 나와 “임 전 차장 지시로 (문제의) 문건을 작성했다”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윤종섭)는 17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강제징용 재판에 외교부의 입장을 반영하면서 그 대가로 법관의 해외 공관 파견을 요청했다는 정황이 법정에서 제시됐다. 그러나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은 “‘썸’을 탄 것을 확대 해석해 불륜으로 주장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재직 시절 재판 기록 등 자료를 무단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유해용(53·사법연수원 19기) 변호사가 검찰의 제한 없는 출석요구권에 대해 문제를 지적하며 위헌심판을 제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판사 박남천)는 10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

‘사법농단’ 의혹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임종헌(60·사법연수원 16기) 전 법원행정처 차장 재판에 민일영(64·10기) 전 대법관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차한성(65·7기) 전 대법관에 이어 전직 대법관이 이번 사건 증인으로 채택된 것은 두번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

김명수 대법원장은 지난해 검찰의 사법행정권 남용 수사에 협조한 것에 대해 “과거의 잘못을 탓하기 위함이 아니었다”고 8일 밝혔다. 김 대법원장은 이날 제3기 전국법관대표회의(법관회의)의 올해 첫 회의에 참석해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 지난날을 알아야 했고 과거로부터 …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 중간 책임자로 지목된 임종헌(60·사법연수원 16기)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재판에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문건을 다수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현직 법관이 증인으로 출석할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윤종섭)는 4일 임 전 차장의 직권남용 권리…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60·사법연수원 16기·수감 중)이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면 법원행정처 심의관들이 문서로 작성하는 일종의 납품 형태였습니다.” 2일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311호 중법정.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윤종섭) 심리로 열린 임 전 차장의 5회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