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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다시 장중 배럴당 100달러를 넘겼다. 미국 등의 대규모 전략비축유 방출 결정에도 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5월 인도분은 이날 오전 101.59달러까지 치솟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을 비롯한 16개국을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를 개시한 건 미국 연방대법원 판결로 무효화된 상호관세를 사실상 회복하려는 의도다. 미국 측은 전자장비, 자동차, 자동차 부품, 기계, 철강, 선박 등 한국의 주력 수출품목 대다수를 지목하며 무역흑자 전반…

한미 관세협상의 후속 조치인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대미투자특별법)’이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미투자특별법 처리 지연을 이유로 상호관세를 25%로 재인상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조속한 처리를 압박해 왔다. 법안은 통과됐지만 상…

미국 국무부의 한반도 정책 실무를 총괄하는 마이클 디솜브리 동아시아·태평양국 차관보가 12일 대미투자특별법의 국회 통과에 대해 “긍정적인 진전”이라고 평가하며 신속한 후속 조치 이행을 당부했다. 11일 방한한 디솜브리 차관보는 이날 정의혜 차관보를 비롯해 외교부 고위 당국자들을 잇달아…

“내가 끝내고 싶을 때 언제든 끝낼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 시간) 미 정치매체 액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에 공격할 목표가 사실상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이 설정해 둔 군사적 목표만 달성하면 이란의 항복 여…

이란이 11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과 약 800km 떨어진 페르시아만 내 이라크 영해에 정박 중인 유조선 2척을 공격했다. 중동산 원유의 핵심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넘어 페르시아만 전역으로 공격 목표를 확대하면서 미국을 압박하고 있는 것이다. 전략 비축유 방출에도 국제유…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시작된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175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란 초등학교 오폭 사건이 미군의 과실에 따른 거라는 예비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11일 보도했다. 해당 초등학교는 과거 이란 군사기지의 일부였는데, 미군이 최근 자료…
영국 상원이 전체 842석 중 92석인 세습 귀족 의석의 의결권을 완전히 폐지하는 법안을 10일 통과시켰다. 군주제와 신분제 전통이 있는 영국에서 선출되지 않은 채 입법권을 행사하던 권력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 것이다.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영국 상원은 세습 귀족 92명의 …

중국의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12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대)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중국은 이번 양회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4.5∼5.0%로 소폭 낮추며 ‘성장 우선’에서 ‘체질 개선’으로 정책 기조를 바꿨다. 올해부…
![평양행 여객열차, 6년 만에 베이징서 출발… “대사관 배정표 남겨 놓느라 티켓 얼마없다”[지금, 여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12/133520829.1.png)
“평양행 열차의 탑승 수속이 시작됩니다.” 12일 오후 5시(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역. 역에서는 열차 출발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안내하는 방송이 나왔다. 열차 출발 시간과 탑승구를 안내하는 대형 전광판에 ‘열차 번호 K27, 종착역 평양’이란 문구가 적혀 있었다. 베이징∼평…

11일 미국 워싱턴 의회 앞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감옥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월가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을 영화 ‘타이타닉’의 남녀 주인공에 빗대 풍자하는 조형물이 등장했다. 익명의 예술가 집단이 제작한 이 조형물에는 ‘세계의 왕’이란 이름이 붙었다. 제작자들은 “트럼프…

최근 미국 월가를 중심으로 부실 사모대출에 대한 위기감이 커진 가운데 블랙록, 모건스탠리 등 월가 유명 금융사와 관련이 있는 사모펀드에 대한 환매 요청까지 빗발쳐 투자자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11일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유명…

‘칠레의 트럼프’로 불리는 강경보수 성향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대통령이 11일 취임식을 갖고 4년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다니엘 노보아 에콰도르 대통령, 로드리고 파스 볼리비아 대통령, 로드리고 차베스 코스타리카 대통령, 산티아고 페냐 파…

글로벌 빅테크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거점으로 부상한 중동이 미국-이란 전쟁의 장기화 우려로 불확실성에 휩싸였다. 저렴한 에너지와 넓은 부지,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유치 정책에 힘입어 빅테크들이 몰렸었지만, 당분간 속도 조절이 불가피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1일(현지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