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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29일 밤부터 30일 새벽까지 백악관 앞에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을 비판하는 시위가 벌어졌을 당시 지하벙커로 대피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와 CNN은 31일(현지시간) 백악관 관리 및 치안 당국 소식통들을 이용…

미국의 일부 경찰들도 흑인 조지 플로이드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에 동조하고 있다고 미국의 CNBC가 1일 보도했다. CNBC는 일부 지역에서 경찰들이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제스처인 ‘무릎 꿇기’를 선보이며 시위에 동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산타크루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에 항의하는 시위의 배후 조직으로 ‘안티파’(Antifa·극우파에 맞선 극좌파)를 지목하며 이들을 국내 테러조직으로 지정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미국은 안티파를 테러조직으로 지정할 …

백인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비무장 흑인이 사망한 이른바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약탈과 방화를 동반한 폭력시위도 지속됐다. 31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 뉴욕타임스, 워싱턴타임스 등에 따르면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항의하는…
흑인 남성이 백인 경찰의 과잉 대응으로 사망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번지면서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일부 도시에서 상점 약탈과 방화, 폭동까지 벌어진 가운데 군 병력이 긴급 투입되면서 미국이 거센 혼란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살인자들(killers)!” 31일 새벽(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두 블록 떨어진 17번가를 찾았다. 주변 경찰차에는 스프레이 페인트로 쓰인 원색적 욕설이 가득했다. 주변 상점도 시위대가 던진 돌에 유리창이 깨지거나 화염에 휩싸였다. 한 여성은 “경찰이야말로 하찮은 존…
중국 관영 언론들이 미국의 인종차별 반대 시위 확산을 두고 “홍콩의 아름다운 광경이 미국으로 퍼지고 있다”고 조롱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지난해 홍콩의 반중 시위를 언급하며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했던 것에 빗대 미국을 비판한 것이다. 공산당 기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