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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18일 재검토 과정 중인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은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들과의 조율을 통해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블링컨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담 후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한 뒤 ‘압박 옵션…

18일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의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둘러싼 한미 정부 간 이견이 재차 노출됐다. 우리 정부는 전작권 전환 의지를 표명했지만 미국 정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미 양측은 이날 열린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의 후 공동성명에서 “양국 장관들은…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8일 미국의 국무·국방장관 방한에서 ‘쿼드’(Quad·미국 일본 인도 호주 참여 협의체)에 대한 직접적인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담 이후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이번 미 국무·국방 장관 방한…

한국과 미국이 18일 북한 핵·미사일을 동맹의 우선 관심사로 규정하고 완전히 조율된 대북정책으로 한반도 문제를 다루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또 중국을 겨냥, 규범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고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지역을 만들기 위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18일 외교국방장관(2+2)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한미가 제11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특별협정(SMA) 가서명식을 개최했다.정은보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와 로버트 랩슨 주한대사 대리는 이날 오전 11시 양국 장관들의 참관 아래 제11차 SMA 협정문에 가서명을 했다. 이번 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살인자”라고 칭하고 미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러시아는 미국 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하는 등 미·러 관계가 긴장으로 치닫고 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17일(현지시…
미국 백악관은 17일(현지시간) 애틀랜타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의 발언이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위협을 증가시켰다는 점에 대해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살인자(killer)’라는 표현에 동의했다고 AFP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미국 대선 당시 푸틴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의 출마를 방해하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대가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검찰 수사 결과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에 대한 성추행 의혹이 확인될 경우 쿠오모는 사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17일 오전 방송 예정인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은 “조사 결과 여성의 주장이 확인되면 쿠오…

북한이 가까운 시일 내에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의 군 고위 관계자가 16일(현지시간) 경고했다고 알자지라 등 외신들이 이날 보도했다. 글렌 벤허크 미국 북부사령관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에 제출한 청문회 서면 답변서를 통해 “북한 정권은 지…

백악관이 오는 18일(현지시간) 미중 고위급 회담을 두고 중국에 인권과 경제, 기술 등과 관련한 우려를 제기하겠다고 거듭 언급했다.16일 백악관 발언록에 따르면 젠 사키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중 고위급 회담에서 무엇을 얻고자 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통과시킨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본격적으로 증세에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후보 시절의 공약처럼 고소득자와 대기업에 대한 세율을 인상해 재정적자를 메우고 소득 재분배를 꾀한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야당인 공화당 측은 “대규모 증세가 경기 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통과시킨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본격적으로 증세에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후보 시절의 공약처럼 고소득자와 대기업에 대한 세율을 인상해 재정적자를 메우고 소득 재분배를 꾀한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에서 증세 여부를 묻는 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 비핵화를 위한 동맹국들의 공조를 재차 강조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16일 도쿄에서 열린 외교회담에서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을 만나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동맹국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블링컨 장관의 이번 발언은 북한 노…
![‘우정’ 때문에 성추문에 ‘침묵’…“위선” 비판에도 입 다문 바이든[정미경 기자의 청와대와 백악관 사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3/16/105902815.1.jpg)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백악관에서 연설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시대였다면 이런 기념일이 있는 줄도 모르고 넘어갔겠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여성의 날을 챙기고, 기념 연설도 한 것이지요. 문제는 연설이 끝난 후. 기자들까지 모아놓고 연설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