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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8일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는 막판까지 민주당과 공화당이 대혼전을 벌이며 2024년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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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 시간) 오후 1시경 펜실베이니아주의 주도(州都) 필라델피아. 8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필라델피아 시내 한복판에 있는 템플대에 1km를 넘는 긴 줄이 생겼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열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합동 유세를 보기 위해 민주당 지지자들이 …
![선거에 진 미국 대통령, 이렇게 말한다[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0/28/116206434.1.jpg)
“The White House takes a beating.”(백악관, 두들겨 맞다) 11월 8일 미국 중간선거가 끝나면 이런 제목의 언론 보도를 많이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White House’ 대신에 ‘president’(대통령)를 쓰기도 할 것입니다. ‘beatin…
조 바이든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지난달 미국의 일자리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미 노동부의 발표와 관련해 자신의 경제 성과를 강조하며 공화당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간선거를 나흘 앞둔 이날 10월 비농업 일자리가 26만1000개 증가했다는 …
미국 중간선거 본투표일(8일)을 닷새 앞둔 3일(현지시간) 우편 투표를 포함한 사전 투표수가 3200만표 이상 집계되면서 2018년 역대급 투표율을 보였던 직전 선거와 비슷한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는 “미국의 투표 행위가 코로나19 대유행…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일 “선거 불복은 카오스(혼돈)로 가는 길”이라며 “우리는 뼛속 깊이 미국 민주주의가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8일 중간선거를 엿새 앞두고 상·하원 모두 집권 민주당이 완패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이번 선거가 ‘민주주의냐 독재냐’를…

미국 중간선거(8일)가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화당이 하원은 물론 상원까지 탈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공화당이 하원 선거 판도에서 우세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상원 격전지에서 민주당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미국의 매체들은 하원에서 공화당이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
![미국 민주주의의 시험대가 될 중간선거[세계의 눈/토머스 허버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1/02/116264576.9.jpg)
먼저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로 인해 미국인들이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전하고 싶다. 한국에 있는 희생자 가족들과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애도를 표한다. 8일은 미국 중간선거 날이다. 이번 선거는 대통령을 결정하는 선거는 아니지만 최근 미 선거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선거 중 하…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중간선거(8일)에서 상·하원 모두 공화당이 다수당을 탈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미 하원 선거 판도에서 우세인 공화당이 상원 격전지에서 민주당을 빠르게 추격하며 중간선거 무게추가 서서히 공화당으로 기울고 있다. 민주당 조 바이든, 버락 오바마 등 현직…
미국 중간선거가 일주일 남은 시점에서 현직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보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을 향해 민주당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자 민주당 후보자들은 그와 거리두기를 하는 모양새다. 31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다음 달 치러질 미국 중간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권자들이 낙태권과 총기폭력보다는 경제 문제를 최우선 요소로 꼽으며 공화당이 승기를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ABC뉴스/Ipsos가 지난 28~29일 유권자 729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
중간선거에서 참패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중국 미얀마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3개국 순방에 나섰다. 올해 2번째이고 재임 중 6번째인 이번 아태지역 순방을 통해 남은 임기 2년여 동안 국내 정치적으로는 ‘레임덕(임기 말 권력 누수 현상)’에 시달리더라도 ‘아시아 재균형 정책’은 계…

중간선거 패배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함께 덩달아 체면을 구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사진)이 2016년 대선 출마 선언 시점을 놓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케이 헤이건(노스캐롤라이나 주) 등 클린턴 전 장관이 지원한 주요 민주당 상원의원 후보들이 줄줄이 낙선하면서 정치적으로…

“미주 한인들이 도와주신 것이 큰 힘이 됐습니다. 지역구 동포들이 귀중한 한 표를 줬고 한인 커뮤니티는 정치자금을 모아 주셨습니다.” 4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에 당선된 재미 교포 영 김 후보(공화당)는 5일 동아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역 한인들과 가족에게 …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와 (그의 지역구인) 켄터키산 버번(위스키)을 한잔하고 싶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중간선거 참패 다음 날인 5일 백악관 기자회견 도중 “매코널 원내대표와 앞으로 자주 대화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동안 사사건건 충돌해 온 매코널 원내대표…
공화당이 상하 양원을 장악한 중간선거 결과가 미국의 중대 외교정책 변화로 이어질지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3개국이 예의 주시하고 있다. 여소야대 정국을 맞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레임덕’(임기 말 권력누수 현상)에 빠진 나머지 자국과의 외교 현안 처리에 지장을 주는 것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