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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 모술 곳곳에 대피용으로 파 놓은 땅굴에서 고대 아시리아 제국 유적이 발견됐다. IS는 우상 숭배를 죄악시하며 점령지마다 고대 문화재를 파괴하기로 악명 높은데, 이들이 무차별적으로 땅굴을 파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귀한 유적이 발견된 것이다. CNN은 8일…

이슬람국가(IS)가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을 차량 폭탄테러로 암살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말레이시아 당국이 국왕 방문 직전 범인들을 체포하지 못했다면 김정남에 이어 또 자국에서 고위급 해외인사 암살이 벌어질 뻔했다. 할릿 아부 바카르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지난달…
“파리? 이제 거기는 안 간다. 더 이상 예전의 파리가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엔 유럽의 주요 동맹국인 프랑스의 자존심을 긁었다. 논란이 일고 있는 반(反)이슬람 행정명령의 정당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대형 테러가 발생했던 파리를 ‘가서는 안 될 도시’로 묘사하는…
“이슬람국가(IS)는 기독인들을 참수하고 그 장면을 온 세계에 (동영상으로) 내보내고 있는데 우리는 그들과 동등한 입장에서 싸우고 있지 않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IS 등 테러리스트와의 전쟁을 벌이기 위해 필요하면 고문을 부활시키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 취임사에서 ‘박멸’ 의지를 천명한 수니파 과격단체 ‘이슬람국가(IS)’ 등 테러집단과 싸우기 위해 고문을 허용하겠다고 밝혀 국제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을 지키기 위해 법적으로 허…
'미국 우선주의'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박멸' 의지를 천명한 수니파 과격단체 '이슬람국가(IS)' 등 테러집단과 싸우기 위해 고문을 허용하겠다고 밝혀 국제사회에 파장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8일 서너 살로 보이는 남자아이에게 권총을 주고 포로로 추정되는 남성을 살해하는 영상을 유포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영상 속 아이는 고사리 같은 양손으로 권총을 쥐고 한쪽 눈을 질끈 감은 채 철망에 묶인 포로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데일리메일 홈…

터키 경찰이 2일 이스탄불 나이트클럽 총기 난사 테러범이라며 공개한 얼굴 사진. 테러범이 스스로 촬영한 스마트폰 동영상에서 추출한 것이다. 현지 언론은 3일 키르기스스탄 출신의 28세 남성 이아케 마슈라포프가 용의자로 지목됐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지난해 11월 아내와 두 자녀를 데리…
이슬람국가(IS)가 2일 “영웅적인 전사가 나이트클럽에서 이교도적인 휴일을 즐기는 기독교인들을 공격했다”며 새해 첫날 새벽을 핏빛으로 물들인 터키 이스탄불 나이트클럽 테러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IS는 선전매체를 통해 “이는 터키가 무슬림을 피로 물들이며 공격한 대가”라…

새해 첫 붉은 태양이 떠오르기도 전에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이 핏빛으로 물들었다. 2017년 새해를 맞는 인파로 가득 찬 이스탄불 나이트클럽에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무장괴한이 침입해 총기를 난사하면서 경찰 1명을 포함해 최소 39명이 숨지고 69명이 다쳤다. 범…

덴마크 정부가 시리아로 건너가 ‘이슬람국가(IS)’에 투신한 자국민 최소 36명에게 억대의 실업수당 등 복지 혜택을 제공해 온 사실이 밝혀졌다. 북유럽의 선진적인 복지 제도가 IS의 신종 자금줄로 악용돼 온 것이다. 덴마크 현지 언론이 정보공개 청구로 확보한 고용부 문서로 IS 병사에…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동조해 시리아로 건너갔다가 고향으로 돌아오는 청년들이 늘어나면서 각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테러 위험이 커지는 데다 이들의 귀국 자체를 반대하는 시위도 거세 사회적인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논란이 가장 뜨거운 곳은 유럽과 인접한 북아프리카…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서아프리카지부로 불리는 무장 세력 보코하람이 최후의 근거지를 잃고 퇴각했다. IS는 주무대인 시리아에서 근거지를 잃은 데 이어 아프리카 거점까지 와해되며 세력이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모하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24일 성명을 내고 “…
승객과 승무원 등 118명을 태운 리비아 국내선 여객기가 23일 비행 도중 납치돼 지중해 섬나라 몰타 국제공항에 비상착륙했다. 두 명의 납치범은 몰타 정부와 협상 중 이날 오후 11시(한국 시간) 현재 승객 111명 중 2명과 승무원 7명을 제외한 승객 109명을 석방했다. 리비…
중동 일대 민주화 열풍을 불러일으킨 튀니지의 재스민 혁명 6년 후인 올해 12월. 튀니지 출신 아니스 아므리(24)는 독일 베를린 중심지에서 발생한 트럭 테러의 용의자가 됐다. 12명이 트럭에 치여 숨지고 48명이 다쳤다. 경제난이 극심하던 7년 전 튀니지를 떠난 그는 혁명 후 더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