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6일 새누리당 이상득 전 의원과 정두언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현직 대통령의 형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저축은행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5일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1억 원 안팎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을 소환해 임 회장과 대질 조사를 했다. 대질 조사는 정 의원이 동의해 이날 오후 9시 반경부터 이뤄졌다. 그가 불법 자금…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산하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5일 솔로몬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새누리당 정두언(55) 의원을 소환, 피의자 신분으로 강도 높게 조사했다. 합수단은 정 의원을 참고인성 피혐의자 신분으로 불렀으나 지난 3일 조사한…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이 5일 솔로몬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출두했다. 정 의원은 이명박 정부를 세운 공신이면서도 현 정부 내내 청와대 및 친이(친이명박) 핵심 인사들과 각을 세우며 철저하게 `비주류'의 길을 걸었다. 아예 친이의 이미지를 벗고 당내…
저축은행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이 저축은행 불법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상득 전 의원에 이어 5일 정두언 의원을 소환하기로 하면서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사진)의 조사 시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과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이 2007년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사진)에게 돈을 건넨 것과 관련해 ‘선거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였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그러나 임 회장이 건넨 돈이 실제로 대선자금으로 쓰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임 회장이 이 전 의원에게 건넨 돈…
“저축은행 사건으로 국민들이 피눈물을 흘렸습니다. 나이와 건강을 이유로 선처를 바라는 게 떳떳하다고 생각하십니까?” 4일 오전 서울고법 403호 법정.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72·구속 기소)에게서 청탁과 함께 3억9000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1…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77) 전 새누리당 의원이 3일 대검찰청 조사실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신문을 받았다. '실세 중의 실세'를 불러들인 검찰 관계자는 '우공이산(愚公移山·어리석은 영감이 산을 옮긴다는 것으로 쉬지 않고 꾸준하게 하면 큰일을 이룰 수 있음을 비유)'을 …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산하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3일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77) 전 새누리당 의원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이 전 의원에 대한 조사는 대검 중수부 11층 조사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전 의원이 소환됨에 따라 최시중(75) 전 …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에게서 시작된 이른바 ‘저축은행 게이트’가 정치권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에 이어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까지 수사 대상으로 거론되면서 정치권에 메가톤급 폭풍이 휘몰아치고 있다. 특히 이들 3인 외에도 2, 3명의 정…
저축은행 퇴출 저지 금품 로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사법처리된다면 이는 곧 이명박 정권의 ‘날개 없는 추락’을 의미한다. ‘영일대군’으로 불린 이 전 의원은 이 대통령의 형이자 정치적 조언자 이상의 의미를 지녔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절대 나눠가질 수 없다…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불법 대출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과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 코오롱 측으로부터 받은 불법 자금은 모두 7억 원 안팎인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이 전 의원은 이 돈을 모두 현금으로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불법대출 1조2882억 원. 횡령 1179억 원. 저축은행 대주주와 경영진이 저지른 비리 규모는 천문학적인 금액이었다. 수법도 다양했다. 차명으로 자기 대출을 받거나 부실한 차주에게 거액을 빌려주는 등 고전적인 수법은 기본이었다. 가짜 통장을 발급해주고 예금을 빼돌리는
지난달 6일 3차로 영업 정지된 솔로몬 미래 한국 한주저축은행의 불법대출 규모가 1조2882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 저축은행 경영진이 횡령한 돈이 1179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저축은행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20일 이런 내용을 담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최운식 부장검사)은 20일 미래저축은행 김찬경 회장을 비롯해 2차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대주주ㆍ경영진 12명을 전원 구속수사해 1천179억원의 대주주 개인비리 혐의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합수단은 또 비리 관련자의 책임ㆍ은닉재산을 추적해 3천327억여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