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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수사와 기소의 분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넘어 ‘검수완분’(검찰 수사권 완전 분쇄) 주장까지 나오는 등 강경한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민주당 차기 당권 주자들도 연일 “추석 전 ‘검찰개혁’을 마무리하겠다”며 ‘속도전’을 강조…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때 전액 삭감한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복원에 나섰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관련 항목이 없었으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대통령실 특활비 예산을 추가하자고 요구한 것이다.2일 국회 예결위 추경 조정소위원회 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적어도 지금은 중국 전승절 불참이 국익에 맞다”며 “지금은 새 정부의 외교 정책에 대한 국내외의 우려를 불식시켜야 할 때”라고 말했다.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른바 자주파 인사 중용, 나토 회의 불참 등으로 새정부의 외교…

국민의힘은 2일 공직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위증하거나 자료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형사 처벌받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인사청문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국민의힘 소속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인청특위) 위원들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 …

국회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2일 인사청문회 선서문에 ‘허위진술 시 위증의 벌을 받겠다’는 문구를 명시하는 인사청문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국민의힘 인청특위 위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의혹에 대해 김민석 총리 후보자는 개…

안철수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2일 오는 8월로 예정된 전당대회 불출마하고 혁신위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혁신위는 별도의 대선 패배 백서 태스크포스(TF) 구성한다. 안철수 혁신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 활동 기간…

차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박찬대·정청래 의원은 2일 조속한 검찰청 해체·폐지 등을 이뤄내겠다면서 저마다 검찰 개혁 관련 구상을 밝혔다. 박찬대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검찰개혁 토론회’에 참석해 “이제 때가 됐다. 검찰 개혁 이번엔 끝을 봐야 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2일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이는 이른바 ‘방송 3법’은 위헌 소지가 다분한 악법”이라며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공영방송을 국민에게 돌려주겠다는 그럴듯한 말 뒤에는, 민노총 언론노조 등 특정 …

더불어민주당은 2일 상법 개정안의 3일 국회 본회의 처리에 있어 ‘3% 룰’을 포함하는 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3% 룰은 기업의 감사나 감사위원 선출 시 최대주주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것으로, 국민의힘이 반대해 왔다.(서울=뉴스1)

수도권 4선 중진인 안철수 의원이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됐다.안 의원은 “코마(의식불명) 상태인 국민의힘을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밝혔다.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일 오전 취임 기자회견에서 “안 의원은 이공계 출신으로서 의사·대학교수·아이티(IT)기업 최고경영자(CEO…

여야가 1일 상법 개정안에 대해 “가능한 한 합의 처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견 일치를 봤다”고 밝혔다. 상법 개정안에 반대하던 국민의힘이 입장을 바꾸면서 여야가 상법 개정안 내용에 대한 협상에 들어간 것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이 대표발의한 상법 개정안…

여야가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과 관련해 1일 협상에 나서기로 하면서 강화된 상법 개정안 내용 일부가 조정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이 상법 개정안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입장을 바꾸면서 더불어민주당에 경제계가 우려하는 일부 조…

재계는 더불어민주당과 상법 개정안 관련 간담회를 연 지난달 30일 개정안 조문 수정 건의안을 정치권에 전달했다. 1일 재계 및 정치권에 따르면 경제단체들은 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향후 과도하게 소송이 남발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경영 판단의 원칙’을 개정안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여야가 13조2000억 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합의 처리했다. 당초 국민의힘은 전 국민을 지급 대상으로 삼는 것에 대해 “취약계층에게 선별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소비 위축과 경기 침체가 심각하다는 판단 아래 정부안을…

국민의힘이 1일 ‘송언석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출범시켰다.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이후 15번째 비대위 체제를 가동하는 것이다. 송 비대위원장은 첫날부터 당 쇄신과 정비 작업에 시동을 걸었지만, 당 지지율 회복과 혁신위원회 출범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