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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당 대선 후보들이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마지막 법정 TV토론에서 맞붙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사회 분야’를 주제로 진행된 토론회 초반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이 후보는 ‘복지 정책과 재원 조달 방…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예정된 수순”이라고 밝혔다. 여 대표는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저희는 (단일화) 압박은 못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철수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2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향해 “이들은 법률가로서 과거만 보고 미래를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싸잡아 비판했다. 안 후보는 “마라톤 풀코스를 3번 완주했다”며 대선 완주 의사를 재차 강조했다. 1박 2일째 호남을 방문 중…

3·9대선의 야권 후보 단일화를 두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거리를 좁히지 못했다. 윤 후보는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두 번째 TV토론에서 단일화와 관련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지만 안 후보는 “다 끝난 일”이라고 했다. 하지만 안 후보는 토론 종료 직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미국의 미사일방어(MD)체계 편입과 관련해 “저는 필요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2차 TV토론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 불가, 미국 MD 불참, 한미일 군사동맹 불참 등 ‘3불(不) 정책…

여야 대선 후보들은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2차 법정 TV토론(정치 분야)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는 시각 등 외교안보관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서로에 대해 “큰소리만 치는 ‘안방 장비’”, “군 통수권…

3·9대선을 12일 앞두고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두 번째 대선 TV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집권 후 정치개혁 방안 등을 두고 날 선 신경전을 벌였다. 이 후보는 “국민 의사가 반영되는 비례대표제로 선거제도 개혁해 (거대 양당이 아닌) 제3의 선…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5일 코스피 5000 달성, 가상자산 활성화 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경제 공약에 대해 “지금은 금리가 불가피하게 올라갈 수밖에 없는데 계속 경기부흥을 부추기는 건 완전히 거꾸로 간 것”이라고 비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4일 더불어민주당의 다당제 강화·통합정부 정치개혁안 러브콜에 대해 “그걸 앞장서 추진해온 우리한테 동의를 구하는 것보다 지금 국민의힘과 적극적인 합의를 도모해나가는 게 좋겠다”고 뼈있는 말을 했다. 심 후보는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편들어 주러 나온 사람이 아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23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유세에서 “(심 후보는) 민주당에는 가혹하고, 국민의힘에는 관대하다”는 이 후보의 발언에 이같이 말했다. 심 후보는 “(TV토론에서) 이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19일 수도권을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섰다. 심 후보는 ‘거대양당의 무능’을 비판하며 과감한 결단을 통해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모란시장 유세에서 “유세를 하면서 전국을 돌아보니, 대전환의 길…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부산 대구에 가면 박정희 찾고 목포 호남에 오면 김대중 찾는 정치가 실용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 후보는 이날 전남 목포시 동부시장 현장 유세에서 “실용 앞세워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보수 경쟁하고 있다”며 …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이 15일 시작됐다. 유세 첫날 각 당 대선 후보들은 전국을 누비며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날 0시 부산항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 후보는 부산항을 첫 일정으로 택한 이유…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15일 호남에서 대선 출정식을 열고 “양당 체제를 넘어 미래를 향한 정치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선거운동 첫날 호남부터 찾아 ‘진보 부동층’을 향해 지지를 호소한 것. 심 후보는 이날 오전 전북 전주시 롯데백화점 사거리에서 “불평등 성장과 승자 독식…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1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공약 보도자료에 여성 혐오 표현이 사용된 것을 일제히 비판했다. 민주당 백혜련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검찰공화국 선언에 이어, 성차별 혐오까지 국민의힘이 폭주하고 있다”며 “지지율이 떨어진다고, 또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