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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20일 “의정활동 평가에서 하위 10%에 포함됐음을 통보받았다”면서 재심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탈당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며 “과하지욕(胯下之辱)을 견디고 반드시 살아남겠다”고 말했다. 비명(비이재명)계인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긴…

더불어민주당 4선 중진 김영주 국회부의장(서울 영등포갑)이 공천배제에 반발, 민주당을 탈당하자 한 친명계 당직자가 ‘경선 불복이냐’며 비판한 뒤 “일본 여행이나 다녀오시라”고 비꼬아 논란을 빚었다. 문재인 정부 초대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낸 김 부의장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22대 국회의원 선거(4월10일 실시)가 5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선거구 획정 논의는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전남지역 예비후보들은 ‘깜깜이 선거구’ 탓에 최종 지역구가 어떻게 조정될지 몰라 애만 태우고 있다.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남 10개 선거구에 등록된 예비후보는 총…

제3지대 5개 세력이 뭉친 개혁신당이 합당 선언 10일 만에 총선 주도권 싸움을 벌이며 내홍이 격화되고 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기존에 사용한 당명인 ‘새로운미래’로 당을 등록했다. 사실상 결별 수순을 밟는 것으로 풀이된다. 개혁신당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영입한 인사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차지호 KAIST 미래전략대학원 교수, 김남희 변호사, 이 대표, 이용우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 공식 회의체가 아닌 일부 친명(친이재명)계로 구성된 비공개 지도부 회의체에서 현역 의원 컷오프(공천 배제) 등을 논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19일 당내 ‘사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이날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당내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대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9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안을 두고 “(의대 정원을) 한꺼번에 2000명 증원하겠다는 발상을 어떻게 할 수 있느냐”며 “정치쇼를 하려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당내 비상대책기구를 만들어 의사 정원 증가로 인한 문제에 대해 의사협회 측과 협의…

국민의힘이 23일 창당 예정인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칭) 대표에 현 비상대책위원인 김예지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김 비대위원은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출신으로 2020년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장애 관련 입법과 발언을 통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9일 초선 최재형 의원을 현 서울 종로 지역구에, 윤희숙 전 의원을 중-성동갑에 단수공천하기로 했다. 서울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한강벨트’의 중-성동을과 마포갑은 경선으로 후보자를 가리게 됐다. 김기현 전 대표(4선·울산 남을)와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

여야가 총선을 50일 앞두고도 선거구 획정을 위한 협상을 재개하지 못하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데드라인으로 제시한 21일(재외선거인명부 작성일)마저 지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가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인 29일(선거 41일 전)에도 선거구 획정안을 상정…

최근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서는 때아닌 ‘현수막 전쟁’이 한창이다. 이 지역구(서울 노원갑)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재선)이 자신의 예비후보 사무실에 2000만 원 상당의 발광다이오드(LED) 현수막을 달았고, 같은 지역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같은 당 우원식 의원(4선)도 …

최근 유튜브에 정치인 2명이 올해 4·10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자를 비난하고 조롱하는 ‘쇼츠’(짧은 길이의 영상)가 올라왔다. 이들은 특정 정당을 비판했다. 영상 속 정치인들의 얼굴과 목소리는 실제 정치인과 똑같았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확인해 보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딥…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단수추천 및 우선추천(전략공천), 경선 여부 등이 결정되지 않은 78개 지역구에 대한 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여당 총선 공천이 반환점을 돌았지만 텃밭으로 분류되는 서울 강남과 영남에서는 아직 공천이 확정되지 않은 곳이 상당수다. 이에 따라 핵심…

제3지대 5개 세력이 뭉친 개혁신당이 합당 선언 10일 만에 총선 주도권 싸움을 벌이며 내홍이 격화되고 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기존 이 전 대표 측 당명이었던 ‘새로운미래’로 당을 등록했다. 사실상 결별 수순을 밟는 것으로 풀이된다.개혁신당은 19일 오전 국…

최근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서는 때아닌 ‘현수막 전쟁’이 한창이다. 이 지역구(서울 노원갑)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재선)이 자신의 예비후보 사무실에 2000만 원 상당의 발광다이오드(LED) 현수막을 달았고, 같은 지역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같은 당 우원식 의원(4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