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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오세훈 시장의 내곡동 땅 행정사무조사를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시의회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오 시장 내곡동 땅 행정사무조사 안건을 19일 예정돼있는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임시회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시정질문도 6…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청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에 가장 많이 노출돼 있다”며 “정부는 청년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함께 나누며 기존의 대책을 넘어서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4·7 보궐선거 뒤 첫 국무회의에서다. 여당의 참패로 끝…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자신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화상으로 처음 마주한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무회의에 야당 인사가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오 시장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어떤 목소리를 낼지 주목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

4·7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한 더불어민주당의 쇄신 논쟁이 친문(친문재인) 핵심 진영과 비주류 간의 충돌로 옮겨 붙고 있다. 1차적 이유는 16일 열리는 원내대표 경선이지만, 그 이면에는 5월 전당대회와 그 이후 치러질 대선 후보 경선까지 염두에 둔 여권 내 주도권 다툼이 깔려 있다. …

문재인 대통령이 4·7 재·보궐선거 참패를 수습하기 위해 청와대 핵심 참모진 교체를 시작으로 내각 개편 등 순차적인 인적 쇄신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청와대 내부부터 먼저 정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12일 여권 및 청와대 등에 따르면 문 …

4·7 재·보궐선거 승리 이후 합당을 논의 중인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12일 “서로 입장을 정하라”고 공을 떠넘기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선거 승리 직후부터 각 당과 계파 간의 셈법이 복잡해지면서 “야권 통합 대선 플랫폼 마련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국민의힘 주호영…

“국민의힘이 잘해서 승리한 게 아니라 문재인 정부에 대한 2030세대의 배신감 때문에 1년짜리 외상표를 얻은 것이다.” 국민의힘 김병민 비상대책위원(39)은 4·7 재·보궐선거 야당 압승의 핵심 요인인 2030세대의 몰표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동아일보는 지난 11개월 동안 국민의힘…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추진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사업에 대해 오세훈 시장이 재검토를 지시했다. 서울시는 사업 반대 여론이 거셌던만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광화문광장추진단은 이날 오후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오 시장에게 현안…

더불어민주당 재선의원들은 12일 간담회를 열고 지도부 인적 쇄신안을 포함한 4·7 재보선 참패 이후 당 수습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 민주당 상황으로는 내년 대선에서 참패한다는 위기의식이 공유됐으며, 상대 진영의 비판적인 목소리도 반영해 철저한 쇄신을 이뤄내자는데 공감대…

4·7 재·보궐선거 승리 이후 합당 논의를 진행 중인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12일 서로 “입장을 정하라”고 공을 떠넘기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선거 승리 직후부터 통합논의를 둘러싼 야권 안팎의 비난전도 난무하면서 “각 당과 계파 간의 셈법이 복잡해 야권 통합 대선 플랫폼 마련 자체…

문재인 대통령이 4·7 재·보궐선거 참패를 수습하기 위해 청와대 핵심 참모진 교체를 시작으로 내각 개편 등 순차적인 인적 쇄신을 단행할 전망이다. 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청와대 내부부터 먼저 정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12일 여권 관계자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노인위원회는 12일 4·7 재보궐선거 참패와 관련해 60대 이상 노인들의 뜻을 받들지 못해 사죄한다고 밝혔다. 김손 민주당 노인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입장 발표를 갖고 “이번 선거에서 노인 분들의 뜻을 못 받들고 참패한 데 대해 60대 이상 1260만 명의 분들께 …

부산시장 보궐선거 당시 야외에 설치된 임시투표소 내 기표도장을 훼손한 남성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부산시장 보궐선거일인 지난 7일 북구의 한 투표소 야외에 설치된 임시투표소 내 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2일 여당이 4·7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한 것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사과하고 국정 기조의 대전환을 선언하고, 청와대·내각의 전면적 인적 쇄신을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의 요구를 …

4·7 재보선 참패를 수습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가동하고 선거 백서도 발간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세웠지만 정작 내부에서는 선거 패배 원인조차 서로 다르게 분석하는 등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초선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청년 의원들은 당의 ‘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