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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대선’이 5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당들이 일반 국민까지 대선 후보 선거인단에 포함시키는 국민경선 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다. 대선 분위기가 달아오르면서 선거인단에 가입하거나 다른 사람의 가입을 독려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그러나 독려를 넘어 선거인단 가입, 모집을 압박하거나 강…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왼쪽)와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이 16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국 정상화 논의를 위한 긴급 현안 질문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바른정당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불출마 선언에도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자 당혹감에 휩싸였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중도 하차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기대와 달리 보수 표심을 흡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당내 대선 주자들은 선명성을 강조하며 전략 수정에 나선 모습이…

보수 진영의 1위 주자였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그 후폭풍이 27일부터 시작되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엠브레인이 YTN-서울신문 의뢰로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5.…

자유한국당은 16일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대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9명의 예비후보가 난립한 가운데 전날 불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안으로 일단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주목받는 상황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 호위무사’ 역할을 하는 김진태 의원도 친박…

“노동자, 연구원, 학생의 정체성을 모두 가진 ‘경계인’으로서 이공계 대학원생이 어떤 문제를 겪는다고 생각합니까?” “과학기술 연구계의 빈부격차를 어떻게 개선할 계획인가요?” “정부가 바뀔 때마다 정부출연 연구소 정책이 바뀝니다. 대책은 무엇인가요?” 과학기술인 단체인 ‘변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불출마로 보수 표심이 특정 후보에게 일방적으로 쏠리기보다 여러 후보를 놓고 저울질에 들어간 모양새다. YTN과 서울신문의 의뢰로 엠브레인이 1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대선 후보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31.4% △안희정 충남도지사 2…
보수 성향의 원로학자인 송복 연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16일 “김영삼·노무현 정부 때도 똑같이 국정농단을 했다”며 “법을 위반했다(고 해서) 탄핵요건이라고 하면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때 100배는 더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 교수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지지율이 쏠림현상 없이 중도보수 성향 주자들에게 골고루 나눠진 것으로 드러났다. 굳이 따지면 자유한국당 후보로 나설 것으로 보이는 홍준표 경남지사의 지지율이 지난주 보다 2배 가량 상승해 가장 큰 혜택을 누렸다. 16일 여…
“청와대 경호실을 경찰청 산하 ‘대통령 경호국’으로 위상을 조정하겠다.” 올 1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밝힌 내용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때 차관급(경호처)에서 장관급으로 승격된 경호실을 아예 폐지하겠다는 것. 유력 대선 주자가 경호실 폐지를 약속한 건 처음이었다. …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15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해 “도대체 어떤 혁신을 하려고 했는지 묻고 싶다”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문 전 대표가 전날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합동토론회에서 2015년 안 전 대표의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에 대해 “당 혁신에 반대하는 분들이 당을 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5일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한 공세 수위를 한껏 끌어올렸다. 안 지사는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집안으로 치면 ‘맏이’를 뽑는 대통령 선거에서 문 전 대표는 ‘맏이’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날 첫 TV 토…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제 공약 수립을 주도했던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이 15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캠프에 합류했다. 김 원장은 캠프에 신설된 ‘새로운 대한민국 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전남 나주 출신의 김 원장은 2007년과 2012년 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맹탕 TV 토론회’를 개선하기 위해 후보 간 일대일 끝장 토론을 15일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그러나 문재인 전 대표 측이 “경기 중에 룰을 바꾸자고 하는 것은 누가 봐도 옳지 않다”며 거부 의사를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