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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대선 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간 새누리당을 포함한 ‘보수 후보 단일화론’에 대한 논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유 의원은 9일 기자들과 만나 “내가 말하는 보수 단일화는 중도 보수라고 할 수 있는 모든 후보 간 단일화”라며 “특정 정당(새누리당)을 배제하고 국…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는 9일 오전 뉴미디어·콘텐츠 분야 마이스터고교인 서울 관악구 미림여자정보과학고를 방문해 ‘교육혁명’ 행보를 이어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학생들과 만나 자신이 제안한 학제개편안을 설명한 뒤 “지금 교육 제도가 1951년 제도”라며 “이대로 갈 수 없다면…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직무대행, 그리고 현재 내 직함까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9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같이 말하자 본회의장에선 웃음이 터져 나왔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사퇴 시 직함이 어떻게 바뀌냐’란 더불…

최근 중도보수층을 껴안기 위한 행보를 강화하고 있는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9일 대한노인회를 찾았다. 안 지사는 “‘한강의 기적’을 만든 영웅인 아버님 세대를 잘 모셔야 한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날 서울 마포구의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이심 회장과 만나 “보릿고개와 산업화, 그 많…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9일 ‘샌더스식’ 후원금 모금을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개미’들의 소액 다수 후원으로 밑바닥에서부터 탄핵 정국 이후 주춤했던 ‘이재명 돌풍’을 다시 한번 일으키겠다는 전략이다. 미국 민주당 경선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27달러(약 3만 원) 소액 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최근 영입한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이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전두환 전 대통령이 (발포를) 지시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전 전 사령관은 9일자 언론 인터뷰에서 5·18과 관련해 “군인들은 아무 죄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

그동안 공격적인 세 불리기에 나섰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내부 교통정리’에 나섰다. 계속되는 견제와 비판에 활동 폭을 좁히며 몸을 낮추기로 했다. 문 전 대표 경선 캠프 총괄본부장인 송영길 의원은 9일 오전 전병헌 전 의원(전략), 노영민 전 의원(조직), 손혜원 의원(…

대선 후보들이 내놓고 있는 일자리 공약에 대해 전문가들은 “노동시장을 과거의 안경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업과 사회의 성장동력과 성과를 만들어 일자리로 퍼지게 해야지, 공공일자리 같은 시혜성 정책으로는 국가 재정만 파탄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고용절벽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대선 주자들이 앞다퉈 일자리·복지 공약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장밋빛 공약을 실현할 구체적인 재원 조달 방안은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국가부채가 640조 원을 넘어서면서 나라 곳간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권이 …
개성공단 폐쇄 1년(10일)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권교체를 이루면 당초 계획대로 개성공단을 2단계 250만 평을 넘어 3단계 2000만 평까지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 전 대표는 “(개성공단은) 경제적 측면 말고도 북한에…

차기 대선주자 가상 양자대결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더블 스코어'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 전 대표는 상대를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 대표로 바꿔도 비슷한 수준으로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CBS '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차기 대선 지지도 조사에서 2위 그룹을 2배 이상 앞서며 6주 연속 1위를 지켰다. 보수의 새 희망으로 떠오른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5%대의 지지율로 2위로 올라섰다. 9일 여론조사 전문 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6∼8일 전국의 유권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한 동반성장연구소 정운찬 이사장(사진)이 8일 당분간 독자적인 노선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이사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 (경선) 일정과 상관없이 독자적으로 힘을 키운 뒤 의기투합할 수 있는 정치결사체가 나오면 그들과 힘을 합할 수 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8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란에 대해 “중국 지도자들이 존중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보수 성향의 한반도미래재단이 주최한 ‘함께 만드는 미래의 한반도 대담 토론회’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