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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당 대선 후보 경선 선거인단이 인터넷 신청이 급증하며 22일 70만 명을 넘어섰다. 이 추세라면 선거인단이 200만 명을 넘을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자연스럽게 관심은 선거인단 규모가 경선의 전체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쏠리고 있다. 선거인단 모집 1차 마감은 …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임정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더불어 국방안보포럼’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군대시절 동료들로부터 현역 시절 군번이 새겨진 군번줄을 선물 받고 자리에 앉아 있다.
![[최영해의 인사이트]文, ‘전윤철 카드’로 호남의 벽 넘을 수 있을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2/22/83000557.1.jpg)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경선캠프 공동선대위원장에 전윤철 전 감사원장을 영입했을 때 나는 호남에 구애하기 위한 절묘한 포석이라고 생각했다. 호남 출신 가운데 전윤철만큼 관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를 찾기는 쉽지 않다. 장관을 3개나 했고 대통령비서실장과 감사원장도 지냈다. 김영삼…
바른정당 대선 주자인 유승민 의원은 21일 지지율 부진에 대해 “보수 쪽에는 헌재 결정 이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이날 방송 인터뷰에서 ‘지역구인 대구 민심이 유 의원을 받아들이고 있지 않다’는 지적에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고 나면 대구 시민들께서도 ‘…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사진)이 21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국당에서 대선 출사표를 낸 주자는 이인제 전 최고위원, 원유철 의원,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에 이어 안 의원이 4번째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에 10개의 일자리 …
국민의당이 21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반대한다는 기존 당론을 철회하려다 사실상 백지화했다. 국민의당 김경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겸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사드 배치 당론 변경 요구가 있었으나 기존 당론을 변경할 만한 충분…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21일 공공부문 ‘직무형 정규직 근로자’ 제도 도입을 골자로 한 ‘좋은 일자리’ 확대 공약을 제시했다. 직무형 정규직은 비정규직보다는 고용 안정성이 높고 높은 임금을 받지만 기존 정규직에는 못 미치는 중간 개념이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

“긴장하고 있다. 엄살이 아니라 대단히 긴장하고 있다.” 21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캠프의 한 본부장은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약진에 대한 캠프 내부 분위기를 이같이 전했다. 한 달 새 여론조사 지지율 20%를 돌파한 안 지사의 급상승에 문 전 대표 측은 대응 수위를 놓고 고…
박근혜 대통령의 K스포츠·미르재단도 그 시작은 ‘선한 의지’였을 것이라는 취지의 안희정 충남지사 발언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이틀 날을 세웠다. 문 전 대표는 어제도 “적폐 청산을 위한 대개혁은 적폐에 대한 뜨거운 분노 위에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가 안 지사 …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김정남 피살 사태를 놓고 “우리도 그런 역사가 있었다. 비난만 할 처지는 아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21일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었다. 정 전 장관은 문재인 전 대표가 최근 발족한 국정경험 조언 자문단인 ‘10년의 힘 위원회’에서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
지난해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출마했던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문재인 전 대표 캠프에 합류했다. 이로써 지난해 8월 당 대표에 도전했던 4명의 후보 중 이종걸 의원을 제외한 3명이 모두 친문(친문재인) 진영에 서게 됐다. 문 전 대표 측은 20일 김 전 교육감…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20일 대선을 중도에 포기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인근 카페에서 열린 지역 맘 카페 초청 간담회 도중 “지지율이 떨어졌는데 중도 하차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참석자들의 질문에 “제 인생에서 포기란 없…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0일 자신의 경제정책 비전을 처음으로 발표했다. 구체적인 공약 제시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불식하기 위한 정책 행보였다. 안 지사는 이날 ‘한국, 경제혈압이 문제입니다. 함께 사는 대한민국, 공정, 혁신, 개방’이란 제목의 경제정책집을 공개했다. 저성장, 양극화,…
![[여의도 인사이드]‘샤이 안철수’ 12% 기대하는 安캠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2/21/82980822.1.jpg)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사진) 주변에선 요즘 미국 대선에서 나타난 ‘샤이(Shy) 트럼프’처럼 ‘샤이 안철수’도 있다는 기대 섞인 분석이 나오고 있다. 비록 지지율이 7, 8% 선에서 고정돼 있지만 희망의 끈을 놓을 때가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 안 전 대표는 “지난 총선…

대선 출마를 선언한 정운찬 전 국무총리(사진)가 국민의당 대신 바른정당 입당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총리의 입당으로 침체에 빠진 바른정당 대선 후보 경선 레이스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 정 전 총리는 20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아직 (특정 정당 입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