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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전개가 시작되자 야권 대선 주자들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며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7일 “정부가 무리하게 지금 속도를 내는 건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며 “다음 정부의 외교적 운신의 폭을 좁혀 안보와 경제를 비…
청년들과 차기 대선 주자들의 진솔한 만남을 주선하는 채널A ‘청년, 대선 주자에게 길을 묻다’는 8일 오후 2시 50분 세 번째 출연자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편을 방영한다. 1일 첫 방송에서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5일엔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두 번째로 출연했다. 5일 …
조기 대선이 현실화할 경우 대외적인 국가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섀도 캐비닛(예비 내각)’을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이 주요 정당의 대선 후보가 되면 대통령직 인수준비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원 의원은 6…
“친노(친노무현) 진영 출신의 두 대선주자가 나란히 민평련(민주평화국민연대) 출신 비서실장을 두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안희정 충남도지사 경선 캠프 비서실장으로 합류하면서 6일 당 안팎에서는 이 같은 말이 회자되고 있다. 기 의원과 문재인 전 대표 캠프 비서실장인 임…

“기득권자들이 문재인 후보에게 대규모로 몰리는 것 같다. 일종의 기득권 대연정 아닌가.”(이재명 경기 성남시장) “기득권자 일체를 다 타도 배제하자는 것으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갈 수 없다. 재벌 개혁으로 재벌 경쟁력을 높여줘야 한다.”(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서로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6일 오전 바른정당 대선 경선후보로 정식 등록하고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를 시작했다. 남 지사는 “이번 경선에서 바른정당이 미래의 비전을 갖고 있는 정당이고 대한민국을 통합할 수 있는 정당이라는 믿음을 국민들에게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대선 …
북한이 잇달아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안보 이슈가 조기 대선 레이스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조기 배치와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문제 등 안보 관련 쟁점을 놓고 여야는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이고 있다. 여권은 안보의 중요성을 부각해 보…
![[카드뉴스]유승민, ‘복지와 성장 중 하나를 꼽으라’는 질문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3/06/83191419.3.jpg)
#1.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복지보다 성장이 우선” #2. 5일 방송된 채널A 특집 ‘청년, 대선주자에게 길을 묻다’. 유 의원은 ‘복지와 성장 중 하나를 꼽으라’는 질문에 주저 없이 ‘성장’을 택했습니다. “10년째 110조 원 이상 퍼부어도 출산율이 꼼짝하지 않고 있다. 저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며 2위권과 20%포인트 이상 격차를 벌렸다. 한 때 문재인 전 대표를 위협했던 안희정 충남지사는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에 뒤진 3위로 밀려났다. 6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어기구, 이철희 의원 등 초선 3명이 5일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대선 캠프 합류를 선언했다. 기 의원 등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꿈 없는 보수도 수구지만 품 없는 진보 역시 수구”라며 “(우리는) 젊은 진보로서 품이 넓은 진보, 싸가지 있는 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첫차론’을 다시 꺼내들었다. 최근 2위 주자와의 지지율 격차를 벌리고 있는 데 따른 자신감의 표현으로 보인다. 그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김부겸 의원 등 모두가 …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이 5일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답지 않은 행동을 너무 많이 해서 보수를 완전히 궤멸시키고 대한민국을 두 동강으로 절단 냈다”며 “본인도 비참한 최후를 맞을 것 같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광주시당·전남도당 창당대회에서 “박 대통령은 최순실에 의해 …

5일 서울 용산구 전자랜드의 창의교육실현 코딩수업 현장을 찾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에게 한 관계자가 머리에 쓰면 자동으로 키를 측정해주는 ‘키 재기 로봇’을 씌워주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조기 대선 레이스가 임박하면서 각 주자들의 ‘쩐(돈)의 전쟁’도 가열되고 있다. 당 대선 후보 경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주자들은 일찌감치 후원회를 조직해 후원금 모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직까지 예비후보 등록 절차가 시작되지 않은 다른 당 주자들은 개인 돈으로 캠프를…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은 5일 방영된 채널A 특집 ‘청년, 대선주자에게 길을 묻다’ 1부 강연에서 헌법책을 손에 든 채 무대로 올랐다. 그는 방청석에 앉은 청년 60여 명을 향해 첫 화두로 19세기 이탈리아 공화주의자 주세페 마치니가 언급한 ‘조국’을 설명하며 강연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