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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24일 국무회의에서 ‘서유기’를 인용하며 “파초선이란 부채를 든 마녀가 부채를 한 번 부치면 천둥번개가 치고 두 번 부치면 태풍이 불고 세상이 뒤집어지는데도 본인은 잘 모른다”고 말했다. 고위 공직자의 결정이 국민의 삶으로 직결되는 만큼 공직자의 책임 의식을 강조한 것…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미국 유학 당시 과거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받은 정치인으로부터 한 달에 450만 원의 유학비용을 지원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배추 관련 농사하는 부분에 투자하면 수익이 생겨 미국에서 학비에 도움될 수 있다고 말해 저희들이 그때 전세금을 빼서 드린 바 있다. 그렇게…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7일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과 함께 오찬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오찬은 ‘호국보훈의 달, 대통령의 초대’라는 이름으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다. 이 대통령은 국가유공자 및 유족, 보훈단체장, 특별초청자 등 160여명을 초청한…

대통령실이 24일부터 KTV국민방송을 통해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과정을 쌍방향으로 생중계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대통령실 관계자’로 익명 인용돼 보도됐던 백브리핑도 실명 보도가 가능해졌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 결과 관련 백브…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올해 안에 마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라고 정부에 지시했다. 해수부는 현재 정부세종청사에 있다.대통령실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24일 오전 제27회 국무회의에서 강도형 해수부 장관에게 “올해 12월까지 해수부 …

이재명 정부가 첫 외교·안보 라인 인사를 마무리한 가운데 군 출신 보다는 외교관 출신을 우선 등용했다. 한반도 주변 미·중·일·러 4강(强) 외교 뿐만 아니라 안보 문제도 기본적으로 외교를 통해 풀어 나가겠다는 포석이 담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현 외교부장관 후보자는 24일 “북미 대…

축의금“1억 원 정도, 다 장모님한테 드렸다.”조의금“1억 6000만 원 정도”출판기념회(2회)“한 번이 1억 5000만 원 정도, 그 다음에 1억 원 정도”처가의 지원“5년 합쳐 보니까 2억 원 이상”여야가 24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세비 외 수입을 두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격…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임을 발표한 것에 대해 당 내부에서도 비판이 나오자 진화에 나섰다.이 대통령은 전날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송 장관을 유임시켰다. 송 장관은 윤석열 정부 시절 민주당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농망법’이라고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세비 수입보다 지출이 많다는 의혹 관련 “세비 수입 외 수입은 축의금, 조의금, 출판기념회 두 번, 처가 장모로부터 생활비 지원을 간혹 받은 것 정도가 총체적으로 모여 구성됐다”고 밝혔다.그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세비 수입 이외의 지출…

이재명 정부 들어 첫 한미 통상 장관급 관세 협상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시작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방미 중인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23일 오후 4시(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통상 협의를 진행했다고…

국민의힘은 24일 이재명 대통령이 단행한 첫 내각 인선을 두고 “능력이나 전문성보다 논공행상이 우선된 게 아닌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지명자들의 능력은 검증해야 하겠지만 명단을 보니 내각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 취임 19일 만에 첫 내각 인선을 단행한 것이다. 국무조정실장(장관급)에는 윤창렬 전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임명됐다.이 대통령은 이날 통일부 장관에 정동영 의원, 국방부 장관에 안규백 의원을 각각 지명…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단행한 첫 내각 인선을 두고 ‘깜짝 발탁’보다는 안정성에 무게를 둔 인선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포함해 12명의 장관급 인사 중 6명을 정치인 출신으로 발탁하면서 신속한 국정 장악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 이 대통령은 일부 장관 후보자에게…

탈원전 앞장 3選… 대선때 기후-에너지 공약 설계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사진)는 탈(脫)원전, 재생에너지 확대에 앞장서 온 3선 의원이다. 대선에서 이재명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 공동본부장을 맡아 기후·에너지 분야 공약 설계 핵심 역할을 했다. 서울 노원구…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취임 후 첫 수석·보좌관회의(수보회의)를 열고 중동 전쟁 확전 가능성에 대해 “불확실성 확대 때문에 경제 상황, 특히 외환, 금융, 자본시장이 상당히 많이 불안정해지고 있다”며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