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공유하기
2019년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했다고 진술한 북한 주민 2명을 북한으로 강제 추방했다. 귀순 의사를 밝혔는데도 나포 닷새 만에 본인들에게 사전 통보조차 없이 추방한 문재인 정부의 조치를 두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기사 177
구독

검찰이 최근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 수사 결과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등 문재인 정부 장관급 인사들을 기소하면서 문 전 대통령은 기소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검찰은 또 다른 안보 이슈였던 ‘서해 피격’ 사건에 이어 강제북송 사건에서도 최종 책임자를 당시 안보실장 자리에 있던 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탈북어민 강제북송은 법에 어긋난 일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표명해 줄 것을 청했다.박 전 원장은 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2019년 11월 발생한 북한어민 2명을 북으로 돌려 보낸 일과 관련해 검찰이 지난달 28일 정의용 전…

탈북 어민 강제 북송에 관여한 혐의로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 등 당시 고위급 인사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마찬가지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최종 책임자로 판단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이준범)는 28일 국정원…

탈북 어민 강제 북송에 관여한 혐의로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 등 당시 고위급 인사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마찬가지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최종 책임자로 판단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이준범)는 28일 국정원…

탈북 어민 강제 북송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측이 28일 “검찰의 기소는 편향되고 일관적이지 못한 잣대에 의한 것”이라고 반발했다. 정 전 실장 측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기소로 정권 교체 후 보복을 목적으로 하는 정치적 수사였다는…

‘탈북어민 강제북송’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측이 28일 “검찰의 기소는 편향되고 일관적이지 못한 잣대에 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전 실장 측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기소로 정권 교체 후 보복을 목적으로 하는 정치적 수사였다는 세간의 …

국민의힘은 28일 “문재인 정권에서 있었던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에 대한 진실이 조속히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100% 처형당할 것이 분명한데도 지난 정권은 귀순 의사가 명확한 탈북 어민들을 강제로 북송했다”며 이렇게 말했다.양 수석대변…
![[일지] 文정부 강제 북송부터 정의용·노영민·김연철·서훈 기소까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2/28/118106028.2.jpg)
◇2019년 11월 ▶2일 -북한 주민 2명, 동해 북방한계선 인근 해상에서 나포 -정부, 나포 후 합동 조사 실시 ▶5일 -정부, 조사 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통해 주민 2명 북측에 추방 의사 전달 ▶6일 -북, 탈북어민 인수 의사 전달 ▶7일 -청와대, 북송 3시간 전 법무부에 북송…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노영민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 등 핵심 피의자들을 재판에 넘겼다. 국정원이 지난해 7월 고발한지 약 8개월 만이다.2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이준범)는 노 …
![[단독]檢, ‘탈북어민 강제북송’ 관련 정의용-서훈-김연철 기소 방침](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2/26/118020465.2.jpg)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이번 주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 핵심 피의자들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26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이준범)는 이번 주 정 전 실장과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수감 …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이틀째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1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이준범)는 사건 당시 외교안보라인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던 정 전 실장을 상대로 강제 북송 과정 …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사진)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이어 문재인 정부 외교안보라인을 겨냥한 수사가 약 7개월 만에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이준범)는 3…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불러 조사 중이다. 관련 수사가 반년만에 마무리 국면에 들어간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이준범)는 31일 오전 국가정보원과 국방부, 통일부 등 대북안보라인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정 전 실…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해외에 체류 중이던 관계기관 직원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지 반년이 흐른 가운데, 당시 안보라인 총책임자였던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의 소환도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