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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를 접견하고 전략적 동반자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을 확인했다고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동지께서는 쎄르게이 쇼이구동지와 반갑게 상봉하시었다”며 “1년만에 다시 만난 기쁨을 …

최근 북한과 러시아 접경 지역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철도를 이용한 석탄과 석유 교역이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월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전후로 철도 교역이 증가해 북한과 러시아가 더욱 밀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8일(현지 시간) 미국 싱크탱크 전…

이달 중순 러시아에서 열리는 국제군사기술포럼에 북한 대표단이 참석한다. 북-러가 6월 군사동맹 수준에 준하는 새 조약을 체결하면서 군사협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포럼을 계기로 양국 국방 분야 당국자들 간 러시아 첨단무기 제공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자유아시아방송(…

남북한 외교전의 대표 장소인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북한의 존재감이 사라졌다. 우호적이던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마저 핵·미사일 도발에 이어 러시아와의 불법적 군사협력 강화에 북한에 등을 돌리고 있어서다. 최선희 외무상의 대타로 ARF에 참석한 리영철 주라오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6일(현지 시간)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과 만나 새 조약까지 체결하는 등 밀착한 북-러 관계에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날 중국 외교부가 공개한 회담 자료에 따르면 왕 부장은 조 장관에게 “중국은 한반도에서 전쟁과 혼…
러시아 검찰 수장이 북한을 방문해 정보기술 분야 협력을 도모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22일(현지시각) 리아노보스티에 따르면 이고르 크라스노프 러시아 검찰총장이 최근 북한을 방문, 김철원 중앙검찰소장과 부처 간 협력에 관한 협정을 맺었다. 이번 협정에 따라 러시아와 북한 검찰 당국 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북한 러시아 국방부 차관과 군사협력을 논의했다. 19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알렉세이 크리보루치코 러시아 국방차관이 인솔하는 군사대표단을 접견했다. 이들은 평양 당 중앙위 본부 청사에서 담화를 나눴다고 한다. 노동신문은 …

러시아 크렘린궁은 자국 군사 대표단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합의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방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관련 질문을 받고 “푸틴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서 합의된 사항들을 이행하는 작업이…

러시아가 북한산 사과를 수입하기로 했다.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 관계가 군사 부문을 넘어 경제 부문까지 확대되는 모습이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식품 검역 당국인 연방수의식물위생감시국(Rosselkhoznadzor)은 이날 러시아는 북한산 사과 수입에 대해 합의했다고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와 인도태평양 파트너국 정상들이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 문제를 논의하던 기간에 북러의 무기거래 현장으로 드러난 라진항 부두에 대형 선박 2척이 정박해 의심을 사고 있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13일 보도했다. 매체는 북한 전용으로 알려진 라진항 부…
주북한 중국대사관이 ‘북-중 우호조약 체결 63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연회에 북한이 참석자 대표의 급을 낮췄다. 예년과 달리 중국과 친선을 강조하는 기사 등도 북한 관영매체들이 일절 보도하지 않았다. 최근 양국은 북한 노동자 귀국 문제 등을 두고 갈등을 빚는 등 불편한 기류가 곳곳에…
러시아가 9일 북한과 모든 분야에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근 평양 방문에서 합의된 사항들을 이어가면서 가장 가까운 이웃 중 한 나라와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
![[단독]中 “北 노동자 다 나가라”… 러와 밀착 北 ‘돈줄’ 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09/125835386.1.png)
중국이 최근 북한 당국에 “중국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을 전원 귀국시키라”는 사실상 최후통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0만 명가량으로 추산되는 중국 내 북한 노동자 대부분의 체류 허가 기한이 조만간 대거 만료되는데, 중국이 이들에 대한 일괄 귀국을 요구하고 나선 것. 우리 정부는 이를…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러시아 관계의 향배는 오롯이 러시아 태도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은 명백히 국제사회의 민폐로, 러시아 측이 결국 남북한 중 어느 쪽이 자신에게 더 중요하고 필요한 존재인지 잘 판단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

러시아 크렘린궁이 ‘한국과 북한 중 어느 쪽이 더 중요하고 필요한지 현명하게 결정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에 대한 논평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