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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추가 대북제재에 맞서 강행할 것으로 예상하는 제3차 핵실험이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지가 관심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북한이 3차 핵실험을 단행한다면 1,2차 실험 때의 플루토늄(Pu-239)이 아닌 '고농축우라늄(HEU)'을 이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한반도에 ‘북한의 3차 핵실험 임박’이란 먹구름이 짙게 깔렸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2일(현지 시간)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하자 북한은 즉각 반박성명을 발표하고 3차 핵실험 가능성을 시사했다. 실제로 북한은 핵실험 준비를 완료한 상태인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특히 3차 핵실…
북한이 지난해 12월 3차 핵실험을 위한 각종 장비를 설치하고 갱도 밀봉까지 마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핵실험의 모든 준비가 이미 한 달 전에 끝난 상태인 것이다. 북한은 이날 외무성 성명에서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안을 비난하며 추가 핵실험 계획을 공개적으로 시사했…
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총서기가 23일 북한 핵과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반대한다는 뜻을 피력했다. 시 총서기는 또 북핵 및 북한의 도발을 허용하지 않고 대화 협력의 문을 열어 놓겠다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북정책에 대해서도 환영 의사를 표시했다. 이는 북한이 유엔 안…
중국 외교 당국은 북한이 핵실험 계획을 중국에 통보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아는 바 없다며 사실상 부인했다. 14일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이러한 보도와 관련해 "우리는 관련 상황을 모른다"고 밝혔다. 훙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관리가 중국 측 인사에게 13¤2…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 산하 한미연구소는 28일 북한이 올해 여름과 가을 수해를 당한 핵실험 시설을 수리하기만 하면 제3차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연구소가 운영하는 북한 동향 분석 웹사이트 ‘38 노스’는 이달 13일 촬영한 위성사진 등을 분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고농축 우라늄(HEU) 생산과 관련된 의심 시설을 첩보위성 등을 통해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양국 정보 당국은 특히 북한에 HEU 의심시설이 여러 개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관련 동향을 정밀 추적 중이다. 이 관계자는 21일
미국 스탠퍼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CISAC)의 닉 한센 객원연구원은 "지난달 한달간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위성사진을 판독한 결과, 북한이 로켓발사의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3차 지하) 핵실험에 나설 것으로 믿는다"고 주장했다. 한센 연구원은 지난 7일(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할 경우 그 폭발력은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됐던 원자폭탄에 육박하는 수준인 15킬로톤(㏏)에 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2일 호주 정부 산하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의 로드 리온 선임분석관과 해일리 체너 분석관
북한이 영변 핵시설에서 경수로 건설의 핵심 단계를 완성한 것을 최근 위성 이미지로 확인했다고 한 전문가가 21일 말했다. 군사 전문지 'IHS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의 이미지 분석가 앨리슨 푸치오니는 지난 6일 지오아이-1 위성이 촬영한 사진에서 원자로 건물 꼭대기
플루토늄과 우라늄 생산 능력으로 볼 때 북한이 2016년까지 최대 48기의 핵무기를 보유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민간 안보연구소인 과학국제안보연구(ISIS)가 16일(현지 시간) 밝혔다. 4년 안에 현재 보유량의 4배로 늘어날 수 있다는 얘기다.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ISIS 소
북한의 플루토늄 및 우라늄 생산 능력으로 볼 때 2016년까지 최대 48기의 핵무기를 보유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민간 연구소가 분석했다. 이 연구소는 북한의 핵개발이 국제 사회에 줄 위협을 회피하는 최고의 방안은 대화와 협상이라고 제안했다. 미국의 핵 안
북한이 실험용 경수로를 건설 중이라고 주장하는 영변 현장의 공사 진척 상황을 보여주는 위성사진이 14일 공개됐다. 미국 핵안보 관련 싱크탱크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는 5, 6월에 촬영된 영변 핵시설 공사 현장의 위성사진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ISIS는 위성사진을
탈북자 전영철 씨(사진)를 사주해 김일성 동상을 폭파하려 했다고 북한이 주장한 남한의 탈북자단체 ‘동까모(김일성 동상을 까부수는 모임)’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동까모는 북한군 대좌 출신 김성민 북한인민해방전선(북민전) 대표가 주축이 돼 2010년 10월 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