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공유하기
지난 해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재개 등 전례 없는 빈도의 무력도발로 한반도 일대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었다.
기사 3,496
구독




정부는 18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명시한 한미일 외교장관회의 공동성명을 비난한 북한에 대해 “결코 핵 보유를 인정받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로 확인됐듯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는 국제사회의 일…

우리 군은 18일 유사시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의 장거리화력을 단시간 내 동시·정밀타격할 수 있는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를 처음으로 작전배치했다고 밝혔다. 천둥을 뜻하는 순우리말인 ‘우레’라는 명칭이 붙은 KTSSM은 열압력탄두를 사용, 적 장거리화력을 완전 파괴할 수 있는 최…

북한은 18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담은 한미일 외교장관 공동성명에 “황당무계한 계획”이라고 반발했다.북한 외무성은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북한 비핵화’는 “현실적으로 볼 때 실천적으로나 개념적으로마저도 이제는 더더욱 불가능하고 비현실적”이라며 미국이 “낡고 황당무계한 …

북한이 한미연합훈련과 한미동맹 강화를 비난하며 “군사적 힘으로 철저히 제압, 분쇄해야 한다”고 밝혔다.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14일 논평에서 “괴뢰국방부는 올해에 강행하게 될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인 《프리덤 쉴드》 기간 려단급 이상 야외기동훈련 횟수를 사상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해…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 내 정부 시설인 이산가족면회소 철거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2008년 완공돼 다섯 차례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렸던 면회소는 금강산에 남아 있는 마지막 한국 정부 자산이다. 13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이 면회소 철거를 시작한 건 지난해 말부터다. 최근 면회소 …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 내 정부 시설인 이산가족면회소 철거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2008년 완공돼 다섯 차례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렸던 면회소는 금강산에 남아 있는 마지막 한국 정부 자산이다.13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이 면회소 철거를 시작한 건 지난해 말부터다. 최근 면회소 본…
![[단독]남북채널 응답없는 北, ‘항공 핫라인’까지 단절 시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12/131016453.1.jpg)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3년 말 남북 관계를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한 뒤 여러 대남 차단 조치를 감행한 가운데 최근 남북 ‘항공 핫라인’까지 단절하려는 동향이 파악된 것으로 알려졌다. 1998년 개통된 남북 항공 관제망은 그간 남북 관계가 경색됐을 때도 단절되지 않고…

북한이 범정부 전자문서관리시스템인 ‘온-나라’의 개발업체를 해킹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보 당국은 관련 사안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국가정보원 관계자는 12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현재 조사 중인 사안으로 (세부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당국은 지난해 말 온-나라 개발업체인 …
![[단독]北추정 해커, 정부문서시스템 개발업체 자료 대거 해킹](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12/131013512.1.jpg)
북한으로 추정되는 해킹 세력이 범정부 전자문서관리시스템인 ‘온-나라’의 개발업체를 해킹해 정보 당국이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온-나라는 전 정부부처에서 문서 작성 및 검토, 결재 등 공문서를 처리할 때 사용하는 통합 프로그램으로 개발·구축·운영을 맡은 업체 서버에서 관련 자료가 …

북한이 미국 해군의 로스앤젤레스급 핵추진잠수함인 ‘알렉산드리아’(SSN-757·6900t급)가 부산에 입항한 것을 비난하며 “상응하는 힘으로 견제하겠다”라고 위협했다.국방성 대변인은 11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담화를 게재하고 “올해 들어 처음으로 되는 미 핵잠수함의 공개적인 조선…

북한이 한미 양국이 올해도 한미연합훈련으로 ‘반(反) 공화국 적대 행동’ 지속하고 있다며 재차 비난에 나섰다.북한은 9일 ‘간과할 수 없는 무법천지에서의 군사적 망동’이라는 제목의 조선중앙통신사 논평에서 최근 진행된 한미일 연합 공중훈련과 한미 쌍매훈련 등을 차례로 거론하며 “올해도 …

북한은 8일 “우리의 핵은 흥정물이 아니다”면서 비핵화 협상에는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북한은 이날 ‘현실을 인정하기가 그리도 괴로운가’라는 제목의 조선중앙통신사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논평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유럽동맹…

미 국방부의 한 당국자가 한미 핵억제 강화를 위한 핵협의그룹(NCG)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부에서도 계속 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의 인도·태평양 정책에 정통한 익명의 미 국방부 당국자는 미국의 확장억제 강화와 NCG 운영이 …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최근 북한과 이란을 ‘불량 국가(Rogue states)’로 지칭한 데 대해 북한이 “저질적이고 비상식적인 망언”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주요 인사를 콕 집어 비난 메시지를 낸 건 처음이다. 북한이 트럼프 행정부에 북-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시설을 방문한 데 대해 통일부는 “한미와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 보유를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임을 북한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31일 말했다.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미와 국제사회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에 대하여 확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