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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지난해 최순실 씨 소유 광고업체 플레이그라운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 관련 영상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국회의 감사요구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등을 대상으로 ‘소녀보건 교육프로그램 영상물 제작 …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학사비리 논란을 계기로 교육부가 국내 체육특기자 학사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모든 대학에서 대규모 학사관리 부실사례가 적발됐다. 지난 10년 간 체대를 거쳐 간 체육특기생 가운데 3회 이상 학사경고를 받고도 제적되지 않은 인원이 4개 대학…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를 마무리 지은 검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우병우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50·사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수본은 특히 우 전 수석이 민정수석실의 ‘찍어내기’ 감찰을 통해 공무원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직권남용)…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32)가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중국 보아오포럼에 참석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26일 한화에 따르면 김 상무는 23∼26일 중국 하이난(海南) 성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 참석했다. 국내 10대 그룹 총수 일가 중…
“대통령님이 구속될까요?” 최순실 씨(61·구속 기소·사진)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24일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석해 21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귀가한 22일 최 씨는 서울구치소에서 접견한 변호인에게 “대통령님이 구속되는 거냐…
검찰이 우병우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50)의 국정 농단 사건 묵인 및 은폐 혐의(직무유기 등)를 확인하기 위해 24일 청와대 경내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청와대의 거부로 또다시 무산됐다. 검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청와대 경내에 직접 들어가 컴퓨…
“대통령님이 구속될까요?” 최순실 씨(61·구속 기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석해 21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귀가한 22일 최 씨는 서울구치소에서 변호인과 접견하며 “대통령님이 구속되는 거…
“보면 뭐 하겠어. 안타까운 마음뿐이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실장이자 최순실 씨(61·구속 기소)의 전남편인 정윤회 씨(62·사진)가 눈시울을 붉히며 말했다. 그는 21일 TV로 생중계된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 장면을 차마 볼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
서울시교육청은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가 청담고에 다닐 때 출결과 성적 특혜를 준 교사 3명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교육청 징계위원회는 정 씨가 재학할 당시 체육교사 2명과 2학년 담임교사에 대한 해임을 의결했다. 체육교사들은 정 씨가 결석했는데도 체육 실기점…
박근혜 전 대통령은 21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소환돼 조사를 받으면서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 13가지 혐의 모두를 전면 부인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뇌물로 판단한 삼성전자와 최순실 씨(61·구속 기소) 소유 독일 법인 비덱스포츠(옛 코레스포츠) 간…
“면책특권을 잃은 탄핵 대통령, 검찰에 출석하다.”(영국 BBC) “독재자 박정희 딸의 드라마틱한 몰락.”(AP통신) 세계 주요 외신들이 21일 검찰에 출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소식을 앞다퉈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유력 언론들은 박 전 대통령의 사진이 담긴 기사…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석한 21일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63)과 박지만 EG 회장(59)은 하루 종일 침통한 분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이날 언론 접촉을 피한 채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 장면을 TV로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여동생인 박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한창 조사를 받고 있던 21일 오후 2시 10분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법정. 최순실 씨(61·구속 기소)가 수의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재판부를 향해 가볍게 목례를 하고 피고인석에 앉은 최 씨는 1시간 반 동안 이어진 재판 내내 무…
김수남 검찰총장(58)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석한 21일 평소보다 20분가량 이른 오전 8시 35분경 대검찰청으로 출근했다. 김 총장은 ‘박 전 대통령 조사에 대한 소회’ 등 기자들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았다. 자신을 임명한 전직 대통령을 조사해야 하는 부담이 어두운 표정에…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할 방침을 굳혔다. 박 전 대통령과 공모한 혐의를 받는 사람들은 이미 구속 또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문제는 박 전 대통령을 구속 수사할지 여부다. 김수남 검찰총장은 박 전 대통령 소환 전날인 20일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