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공유하기
기사 5,631
구독

검찰이 최순실씨 측에게 전달한 국정농단사건 수사기록을 헌법재판소에는 제공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검찰은 수사기록을 헌재에 주지 못하도록 규정돼 있는 현행법을 이유로 수사기록 송부에 주저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법조계 안팎에선 검찰이 수사기록을 하루라도 빨리 헌재에 …

교육부가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의 연세대 특혜 입학 의혹과 관련, 경찰에 수사 의뢰를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장씨의 졸업취소가 가능한지도 법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20일 "연대측으로부터 장씨의 입학 관련 자료가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현재로서는 수사…

'비선실세' 최순실씨(60)의 조카 장시호씨(37)의 연세대 입학 특혜 의혹은 결국 검찰 수사에서나 밝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가 장씨의 연세대 입학 특혜 의혹 확인이 힘들자 검찰에 수사의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교육부는 최씨의 딸 정유라씨(20)의 이화여대 입학 …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0일 장충기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을 만나 조사하는 등 '뇌물죄' 입증을 위한 사전 조사에 집중하고 있다. 특검팀은 최근 대한승마협회장인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만나 조사한 데 이어 사…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다. 특검팀은 수사에 착수하는 즉시 청와대를 포함한 전방위 압수수색과 뇌물죄 입증에 초점을 둔 기업 총수 줄소환 등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일 전망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 공동대표가 최근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과 비공개 회동을 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양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달 초쯤 만났다. 손 고문 측은 이날 개헌이 논의 주제였다고 전했다. 그동안 개헌에 소극적이었던 안 전 대표는 지난 13일 "우선 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처음 열린 대정부질문에서는 비선실세 최순실씨에 의해 또다시 촉발된 정경유착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대대적인 손질을 예고하고 있는 야당은 이날 정경유착 근절을 포함해 가계부채 대책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
![[속보]이완영·이만희 “국조특위 사임못해…우리는 결백”](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12/20/81948137.2.jpg)

오는 21일 본격적인 수사 개시를 앞두고 박영수(64·10기) 특별검사팀이 그간 검찰의 칼날을 피해 온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덜미를 잡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검팀이 우 전 수석을 이미 주요 수사 대상으로 거론하고 있는 상태인 데다, 새로운 의혹들이 계속 …

친박 최교일 새누리당 의원은 20일 이완영, 이만희 의원과 함께 최순실 최측근인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을 만나 청문회 '사전 모의'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 정 전 이사장을 만난 것은 인정했지만 모의는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위증을 모의하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은 20일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 의원들이 '위증교사' 의혹을 받는 것과 관련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면서 특위위원 교체를 요구했다. 새누리당 내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도 "사실이라면 도저히 묵과할 수…

친박계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은 20일 비박계의 유승민 전권 비대위원장 추대론에 대해 "당내에서 비대위원장을 우리가 세우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일축했다. 원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외부인사를 모셔 당내 갈등도 봉합시키고 나아…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세월호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에 직접 전화를 걸어 외압을 행사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오죽하면 '우꾸라지(우병우 + 미꾸라지)'란 별명이 붙고, 현상금마저 걸렸겠는가. 이제 책임질 일만 남았다"고 꼬집었다.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그들을 부당하게 사찰하고 징계를 시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20일 특별검사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민변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실장 등이 불의에 맞선 변호사의 변론활동…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은 20일 비주류의 요구인 '유승민 비상대책위원장'을 거듭 주장하면서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탈당에 시간을 끌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비주류 핵심인 나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새누리당이 변화하려면 유승민 비대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