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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우크라이나 동부, 주민투표 실시… “결과 인정 못한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5-12 09:37
2014년 5월 12일 09시 37분
입력
2014-05-12 09:37
2014년 5월 12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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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N 뉴스 영상 갈무리
‘우크라이나 동부 주민투표 실시’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주민투표가 실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AFP통신은 11일(현지시각) “도네츠크주의 친 러시아파 세력이 분리와 독립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동부의 주민투표 실시 결과 찬성 89%, 반대 10%의 투표결과가 나왔으며 이것이 최종결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네츠크주의 투표율은 약 75%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루간스크주 역시 투표율이 81%로, 반대표는 5% 미만에 불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의 신정부는 동부의 주민투표 실시 및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 신정부는 성명을 통해 “법적인 근거가 없어 우크라이나 영토의 일체성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투표 저지에 나서 유혈 충돌이 발생해 사상자까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전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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