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인이법’ 8일 처리… 정부도 “아동학대 양형 상향 요청”
여야가 8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일명 ‘정인이법’을 처리하기로 5일 합의했다. 정부도 아동학대에 대한 처벌 강화 등 후속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야 간사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부모의 자녀 체벌을 금지하는 내용 등이 담긴 민법 개정안을 1월 임…
-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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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8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일명 ‘정인이법’을 처리하기로 5일 합의했다. 정부도 아동학대에 대한 처벌 강화 등 후속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야 간사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부모의 자녀 체벌을 금지하는 내용 등이 담긴 민법 개정안을 1월 임…

“과거 일했던 방식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집에서 해도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일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5∼10년 내 전 직원의 절반이 원격근무를 하게 될 것이다.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을 활용한 ‘가상근무’도 가능하다.”(마크 저…

“중환자실에 계신 한 분이 위중하세요. 오늘 밤을 넘기실 수 있을지….” 4일 오후 5시 30분. 주간근무를 방금 마친 김현아 간호사(47·여·사진)가 걱정이 가득한 목소리로 말했다. 경기 평택시 박애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코로나19 확진자 한 명이 내내 마음에 걸려서다. 첫 …
신축년 설날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이 심각하다. 이번 설 민속명절도 집단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이동을 줄여 방역 시책에 동참해야 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시 대유행을 맞은 지금 인구 대이동과 가족 만남으로 확진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4일 한국 선박을 나포한 이란 정부가 하루 만에 미국의 제재로 한국에 동결된 원유 수출대금 70억 달러(약 7조5600억)를 우리 정부가 “인질로 잡고 있다”고 노골적으로 비난하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선박 나포의 배경에 미국의 대이란 제재에 동참해 자금을 동결시킨 한국에 대한 불…
고도성장 이후에도 우리의 산재 사망률은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다. 중증외상 환자가 병원을 전전하면 골든타임을 지킬 수 없다. 우리나라의 작업장에서는 중증 환자가 발생해도 반드시 119에 신고하지는 않고 있다. 먼저 도착한 소방 구급차를 돌려보내고, 지정병원 구…
코로나19로 드러난 학습격차는 우리 학교교육의 본질적인 문제를 확인시켰다. 코로나19 이전에도 우수한 학생들은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스스로 열심히 공부했지만, 일부 학생은 아무리 좋은 조건을 제공해도 공부하기를 거부했다. 수업이 정상화되지 못한 상태에서도 학교마다 정기고사를 치르고 학…
한국 국적의 화학물질 운반선인 ‘한국케미’호가 이란 혁명수비대에 해상 나포된 지 하루 만인 5일 새벽(한국 시간) 청해부대(최영함·4400t급 구축함)는 호르무즈해협 인근에 도착해 임무 수행에 돌입했다. 청해부대는 전날 낮 오만의 무스카트항 남쪽 해역에서 작전을 수행하다 나포 상황을 …
![귀여운, 서코네 목욕탕[바람개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1/06/104786247.1.jpg)
새해를 맞아 목욕탕에 가는 것은 흔한 일상이었다. 자칭 목욕탕 ‘덕후’라 말하는 작가는 목욕탕 공간에 대한 애정을 유머러스한 글과 그림으로 보여준다. 부모님과 처음 갔던 목욕탕, 냉탕에서의 수영, 목욕 후 마시는 바나나우유 등 흔히 생각해온 정겨운 풍경과 누구나 공감할 만한 ‘옛날 목…
![매주 두 번 ‘작심삼일 계획’을 세워봅시다[직장인을 위한 김호의 ‘생존의 방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1/06/104785688.1.jpg)
“2021년을 준비하면서 작심삼일 계획을 세워보시겠어요?” 지난해부터 체중 감량을 위해 매일 사용하고 있는 식단관리 앱의 담당 코치가 연말에 내게 보낸 문자이다. 그는 새해 목표를 정해 놓고, 결국 얼마 못 가 지키지 못해 실패했다고 실망하기보다 방향성만 정해 놓고 3일 단위로 구체적…

“국제사회의 제재 압력 완화를 얻어내려는 시도다.” 4일(현지 시간) 미국 국무부는 이란 혁명수비대의 한국 선박 나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언론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이란군의 나포가 단순히 상선 한 척이나 한국 정부만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사회 제재를 흔들려는 …
![가장 본질적인 것[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174〉](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1/06/104785655.1.jpg)
역설적이게도 사랑은 삶이 위기에 처할 때 더욱 빛난다. 이탈리아 작가 마누엘라 살비의 단편소설 ‘작은 새’는 코로나19로 인해 자가 격리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다. 처음에는 새에 관한 이야기처럼 보인다. 화자는 작은 새가 옆집 발코니 유리창을 부리로 쪼는 모습을 유…
![조용히, 흔들림 없이[포토 에세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1/06/104785684.1.jpg)
닻은 거친 파도가 몰아쳐도 어두운 바닷속에서 선박의 자리를 지켜줍니다. 해변에서 뻗어나간 닻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251km 너머 먼 바다, 육지에서 보이지 않는 그곳에는 묵묵히 우리의 동해를 지키는 독도가 있습니다. 올해도 조용히, 흔들리지 않으리라 다짐해 봅니다. ―경북 포항시 이가…
이란 사회 전반을 지배하는 혁명수비대는 흔히 ‘정부 위의 정부’로 불린다. 이슬람 혁명 두 달 후인 1979년 4월 호메이니를 위시한 혁명세력이 “이슬람 공화국 체제를 보호하려면 정규군과 별도의 군사 조직이 필요하다”며 창설했다. 총사령관과 주요 간부는 지금도 시아파 최고 성직자 겸 …
![인사말[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1/06/104785667.1.jpg)
여기는 안경들이 사는 세상, 시력을 찾아드려요. 우리나라 말로 인사드려 볼게요. “안경하세요∼.” ―서울 종로구에서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이란은 페르시아만 호르무즈해협을 지나는 다른 나라 선박을 볼모 삼아 미국, 영국 등 서방과의 협상력을 키우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나포 선박의 석방에는 짧게는 다섯 시간, 길게는 두 달이 걸렸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2019년 7월 19일 호르무즈해협에서 영국 국적 유조선 ‘스테나…
![커지는 방역 형평성 논란[현장에서/김호경]](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1/06/104785679.1.jpg)
4일 전국 300여 곳의 헬스장들이 정부 방역지침에 항의하며 영업을 재개했다. 지난해 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환자가 나온 뒤 소상공인들이 기자회견이나 시위 등을 통해 방역지침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적은 많았다. 하지만 이번처럼 처벌까지 감수하고 집합금지 명령에…
![‘라떼’와 90년생 사이… 80년생의 시대유감[광화문에서/박선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1/06/104785665.1.jpg)
최근 몇 년은 90년생의 해였다. 90년생이란 신인류를 이해하기 위한 사회적 차원의 노력이 많았다. ‘90년생이 온다’ 같은 베스트셀러도 나왔고, 언론의 조명도 집중됐고, 다들 열심히 그들에 대해 공부했다. 가끔은 너무하다 싶은 관대함과 이해심도 발휘해줬다. 그들을 거스르는 건 ‘라떼…

지난해 회장에 오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51)은 4일 신년사에서 “2021년은 신성장동력으로 대전환이 이뤄지는 해”라고 선언했다. 이어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을 위한 신기술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1, 2년 현대차그…
![젊은 미국의 그늘, 제론토크라시[글로벌 이슈/하정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1/06/104785671.1.jpg)
미국은 젊은 나라다. 중앙정보국(CIA) 월드팩트북 기준 3억3000만 인구의 중위연령이 38.1세로 주요국 중 가장 젊은 축에 속한다. 일본(47.3세), 독일(47.1세), 이탈리아(44.4세), 캐나다(42.2세), 한국(41.8세), 프랑스(41.4세) 등과 비교하면 미국의 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