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 놀이터에 러 자폭드론…시뻘건 ‘해피 뉴이어’ 문구 섬뜩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떨어진 드론(무인기)의 잔해에서 '해피 뉴 이어'라 쓰인 러시아어 문구가 발견됐다. 현지시간 1일 안드리 네비토프 키이우 경찰서장은 자신의 SNS에 키이우 놀이터에 떨어져있는 러시아 드론 잔해 사진을 공개했다. 잔해 일부에는 붉은 펜으로 ‘해피 뉴 이어’ 문구가 …
-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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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떨어진 드론(무인기)의 잔해에서 '해피 뉴 이어'라 쓰인 러시아어 문구가 발견됐다. 현지시간 1일 안드리 네비토프 키이우 경찰서장은 자신의 SNS에 키이우 놀이터에 떨어져있는 러시아 드론 잔해 사진을 공개했다. 잔해 일부에는 붉은 펜으로 ‘해피 뉴 이어’ 문구가 …

영국이 새해 첫 날부터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 영국 외무부는 1일(현지시간)부터 러시아 LNG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영국 외무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그의 불법 전쟁에 자금을 대는 것을 차단하고 전 세계 국가…

푸틴 “우크라전, 우리가 도덕적”… 군인들과 샴페인 잔 들고 건배 지난 20년 신년사 중 가장 긴 9분 연설러, 새해 첫날에도 드론-미사일 공습젤렌스키 “테러 지시한 자, 용서받지 못해”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2년의 마지막 날 우크라이나에 대대적인 공습을 가한 직후 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절대 서방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31일(현지시간) 가디언, 타스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국영 TV를 통해 방송된 9분짜리 새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푸틴 대통령의 최장 시간 신년사라고 타스통신…
우크라이나에 31일(현지시간) 새해를 앞두고 다시금 공습 경보가 울렸다.이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관리들은 경고한 대로 토요일에 모든 우크라이나 지역미사일 공격의 위험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엄폐를 촉구했다.키이우 시 당국은 주민들에게 대피소에 머물라고 말했고, 우크라이나 방공망이…
러시아 재무부가 비우호국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자국 내 자산 지분 매각 시 반값 혹은 그 이하로 해야 한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외국인투자감시정부위원회 회의록에는 “자국 내 법인·개인에게 비우호적 행위를 하는 외국인”이 …

러시아 크렘린궁은 30일(현지시간) 동맹국 벨라루스에 우크라이나의 미사일이 떨어진 데 대해 우려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벨라루스에 우크라이나 미사일이 떨어진 사건과 관련 “이는 우리 뿐만 아니라 벨라루스 파트너들에…

블라디미르 푸틸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온라인 형식으로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29일 밝혔다고 지지(時事)통신이 러시아 타스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러시아와 중국 주변 지역의 긴장에 대…
29일(현지시간) 오전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러시아군 미사일 공습이 이어졌다. 수도 키이우에서 최소 3명이 부상을 당했다.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수도 키이우, 동부 하르키우, 서부 르비우, 남부 오데사 등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러시아군의 대규모 미사일 공습이 이어졌다. 미하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옛 소련 국가 모임인 독립국가연합(CIS) 소속 정상 8명에게 금반지를 나눠줘, 소설 ‘반지의 제왕’과 비슷한 모양새를 연출했다는 말이 나온다. J.R.R. 톨킨의 소설 ‘반지의 제왕’ 속 절대악 사우론은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9명의 인간 왕들에게 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 요충지를 집중 겨냥해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 지난 2월 개전 초 러시아가 점령했던 헤르손을 우크라이나가 지난달 탈환에 성공한 가운데, 러시아가 최근 이 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공격을 퍼붓고 있는 것이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스위크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해병대원 출신 자국민의 러시아 구금 4년째를 맞아 석방 노력 지속을 강조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오늘은 미국인 폴 휠런이 러시아에서 불법 구금된 지 4년을 맞는 날”이라고 밝혔다. 해병대원 출신인 휠런은 …

우크라이나 전쟁 308일째인 28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은 남부 헤르손에 대한 강력한 폭격을 이어갔다. 가디언, CNN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날 올레시키와 헤르손, 동쪽의 하르키우 지역에서 공격을 이어갔다. 올레시키에서는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최소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평화 조건으로 우크라이나 4개 지역 전부의 합병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우크라이나 측이 제시한 평화안을 사실상 일축한 것이다. 28일(현지시간)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가 점령한 4개 지역을 러시아의 일부로 편입한 오늘날의 현…

러시아가 유럽연합(EU)과 주요 7개국(G7) 등 서방이 주도한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에 맞서 이 제도를 도입한 국가에 석유 및 석유 제품 판매를 금지하기로 했다. 러시아는 석유 감산을 예고한 데 이어 금수조치까지 실행에 옮기며 국제 원유시장을 교란하려 시도하고 있다.○ 러, 서방…

러시아축구협회(RFU)가 아시아축구연맹(AFC) 가입을 위한 집행위원회 투표를 연기했다. 27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RFU는 전날 AFC 가입 문제를 두고 집행위원회 표결을 오는 31일로 미루기로 했다. RFC는 성명을 통해 “RFU는 유럽축구연맹(UEFA)…

‘푸틴의 정적’이자 러시아의 반정부 체제 인사로 수감 중인 알렉세이 나발니가 러시아 정부가 자신의 건강을 해치기 위해 감옥을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6일(현지시간) 유로뉴스 등 외신과 나발니의 트위터 내용을 종합하면, 나발니는 장기간 독방에 구금돼 허리 통증이 심해졌고 이는 그…

우크라이나 침공에 비판 입장을 밝혀온 러시아의 ‘소시지 재벌’이 인도의 한 고급 호텔 3층 창문에서 추락해 숨졌다. 지난 2월 개전 이후 전쟁 관련 부정적 견해를 밝혀온 러시아의 여러 사업가 및 부호들이 잇따라 의문사하면서, 정부가 개입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2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내년 2월1일부터 5개월간 서방의 원유 가격 상한제 참여국에 석유·석유제품 공급을 금지하는 법령에 서명했다고 가디언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렘린궁의 이번 대통령령은 “이것은 2023년 2월1일에 효력이 발생하며, 2023년 7월1일까지 적용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러시아 역시 군사적·경제적 손실을 잇달고 있음에도 러시아 국민 상당수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군사적 결정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27일(현지시간) “(러시아에서) 많은 사람이 전쟁에 대해 공개 발언하는 것을 두려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