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 성추행한 전 지구대장 범행 인정…“변명의 여지없어”
여경을 추행해 구속된 전직 지구대장이 범행을 모두 인정했다. 14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단독(김은영 부장판사)에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기소된 A 씨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 천안의 한 지구대장으로 근무하던 A 씨는 지난 3월 26일 오후 7시께 천안 서북구의 한 식당에서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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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을 추행해 구속된 전직 지구대장이 범행을 모두 인정했다. 14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단독(김은영 부장판사)에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기소된 A 씨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 천안의 한 지구대장으로 근무하던 A 씨는 지난 3월 26일 오후 7시께 천안 서북구의 한 식당에서 직…
음대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1회당 최대 70만 원을 받고 불법 성악 과외를 제공하고, 학부모와 브로커에게 명품백과 금품을 받은 현직 음대 교수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음대 입시 비리’를 수사해 온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학원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
경찰청이 10일 ‘서열 2위’ 자리인 치안정감 인사를 단행했다.경찰청은 이날 이호영 행정안전부 경찰국장, 김봉식 경찰청 수사국장과 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을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하는 내용의 인사를 발표했다.아울러 김성희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 치안상황관리관, 김병찬 서울특별시경찰청 수사…
육군 12사단에서 ‘훈련병 사망’ 사건이 발생한 지 2주가 지났지만, 완전군장 구보 등 ‘군기 훈련(얼차려)‘을 지시한 중대장은 아직 경찰에 입건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사실관계부터 세밀하게 조사하고 일정에 따라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7일 경찰 등에 …
검찰이 경찰 내 인사 관련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경찰 내부 인사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이 전직 경찰 간부가 연루된 정황을 추가로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전·현직 경찰관들을 조사하던 중 또 다른 퇴직…
지난해 하반기(7~12월) 경찰 조사를 받던 한 피의자는 담당 수사관으로부터 모욕 섞인 반말과 조롱을 들었다. 이 수사관은 피의자가 이미 질문에 답했음에도 같은 취지의 질문을 반복하며 자백을 유도했고, 이 과정에서 책상을 내려치며 강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
2025학년도 경찰대 신입생 모집 접수가 30일 마감된 가운데 동아일보가 경찰대 졸업 후 경찰관이 된 아버지의 뒤를 이어 경찰대 출신·경찰관이 된 ‘2세대 경찰대 출신 경찰관’ 들의 행적을 추적해본 결과 5명 중 4명이 법조계로 자리를 옮겼거나 퇴직을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명…
경찰이 서울 강남구의 한 펜트하우스 아파트를 계열사로부터 임의 분양받아 10억 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누린 혐의로 고발된 현대차그룹 사장을 불송치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초경찰서는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 소속 사장 김모 씨와 현대건설 전 사장 박모 씨의 배임수재와…
경찰이 ‘경복궁 담벼락 낙서’를 사주한 일명 ‘이팀장’ 강모(30)씨를 이번주 중 검찰에 송치한다는 계획이다. 전날(28일) 강씨가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도주했다가 2시간여만에 다시 붙잡히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담당 수사관 등에 대한 감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와 관계없이 수사를…
‘경복궁 낙서’ 사건의 배후 주범이 경찰에 구속돼 조사받던 중 도주했다가 약 2시간 만에 붙잡혔다. 경찰은 피의자의 수갑을 채우지 않은 채 건물 밖에서 담배를 피우게 해줬고, 도주 후 약 1시간 만에야 검거 지령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의 피의자 관리와 추적에 총체적 문제가 드러…
‘버닝썬 사태’ 당시 가해자들과 유착한 의혹을 받은 윤규근 총경이 서울지방경찰청 치안지도관으로 발령난 것으로 확인됐다.28일 경찰청에 따르면 윤 총경은 이날 서울 송파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에서 서울청 치안지도관으로 발령났다. 치안지도관은 통상 정기 인사발령 전 보직발령을 내기 어려운…
행정안전부가 경찰청에 “주요 정책을 국가경찰위원회보다 행안부 경찰국에 미리 보고하고 진행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28일 파악됐다. 경찰청이 국토교통부와 함께 발표한 ‘고령운전자 조건부 면허제’가 고령자 이동권 침해 논란을 일으킨 데 따른 것이다.설익은 정책이 혼선을 초래하는 상황을 막기…
서울역에서 무작위 칼부림하겠다는 예고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25일 오후 협박,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33세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역에 5월24일날 칼부림하…
경찰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만든 변호인단으로부터 병원이탈 등에 대한 법률 자문 지원을 받고 온라인에 후기를 게시한 것으로 알려진 사직 전공의 2명을 불러 조사한다. 의협 전현직 간부가 전공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수사받는 사건의 참고인 신분이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
4·10총선에서 부산 수영에 무소속 후보로 나섰던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개인 유튜브 방송 중 슈퍼챗(후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장 전 최고위원에 대한 검찰 송치를 최근 결정했다. 장 전 최고…
한일 양국 치안 총수가 14년 만에 공식 회담을 갖고 북한발 사이버테러 등 양국 공동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찰청은 21일 윤희근 경찰청장이 일본 경찰청 본부에서 츠유키 야스히로 일본 경찰청 장관을 만났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이번 회담을 통해 안보수사 분…
정부가 최근 검찰 주요 수사 지휘부를 물갈이한 데 이어 이르면 이달 중 차기 경찰청장 후보가 될 경찰 고위직(치안정감) 인사도 단행할 것으로 파악됐다. 최소 2명의 치안정감이 교체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검찰에 이어 경찰까지 사정 기관에 대한 장악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현…
국무총리 소속 중앙징계위원회(위원회)가 ‘이태원 핼러윈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해 정직에 처하는 ‘중징계’를 의결하고 최근 경찰청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장 바로 아래 계급인 치안정감이 중징계를 받은 것은 이례적이다.21일 동아일보 …
북한 해킹 조직이 대법원 전산망을 해킹해 개인정보가 담긴 문서를 대거 빼낸 데 이어 국방부까지 북한 사이버 공격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안보수사국은 최근 국방부 고위공무원과 장성 등 100여 명의 개인 e메일 해킹 피해를 파악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