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환경파괴는 아동에 대한 구조적 폭력”
유엔이 국가나 정부를 상대로 기후변화 대비 환경 정책을 만들라고 촉구하는 세계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고 나섰다. 유엔 아동권리위원회는 최근 일반 논평 26호를 통해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아동의 신체와 정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각국 정부는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히며 기후 위…
-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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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국가나 정부를 상대로 기후변화 대비 환경 정책을 만들라고 촉구하는 세계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고 나섰다. 유엔 아동권리위원회는 최근 일반 논평 26호를 통해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아동의 신체와 정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각국 정부는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히며 기후 위…

《“100년 가까이 공개되지 않았던 조선인 학살 그림을 펼쳐 보겠습니다.” 26일 일본 도쿄 신주쿠 고려박물관. 14m 길이의 두루마리 그림이 펼쳐지자 관람객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 아라이 가쓰히로(新井勝紘) 고려박물관장은 “일본 간토(關東)대지진 당시 이뤄진 조선인 학살 장면이 이 …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흑인 민권 운동가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워싱턴 행진’ 60주년을 기념하는 집회가 열린 26일 미 플로리다주에선 백인 청년의 인종 혐오 범죄로 흑인 3명이 숨졌다. 이날 AP통신 등에 따르면 기념집회에는 킹 목사의 장남인 마틴 루서 킹 3세와 그의 부인 앤드리아 …

일용 노동자 출신 무명 가수에서 일약 미국 보수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컨트리 가수 올리버 앤서니(사진)가 “내 노래가 정치적 무기로 쓰이는(weaponized) 것이 싫다”고 밝혔다. 야당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 토론회에 소개되는 등 돌풍을 일으킨 자신의 빌보드 차트 1위 노래가 특정 …

26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사법부 무력화를 꾀하는 ‘사법 조정안’ 강행 처리에 반대하는 시위가 34주 연속으로 열렸다. 10만여 명이 모인 이날 시위에는 핵폭탄 장면을 배경으로 ‘나라를 불태우자’란 글귀와 함께 네타냐후 총리와 아내 사라를 그린 대형 그림(가운…

20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시상식 무대에 스페인 여자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올라섰다. 조금 전 결승에서 잉글랜드를 1-0으로 꺾고 스페인 여자 축구 사상 처음으로 우승컵을 거머쥔 순간이었다. 공격수 제니 에르모소 선수(33)가 스페인 레오…

러시아 민간 용병회사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모스크바를 향한 무장반란 꼭 두 달 만인 23일(현지 시간) 의문의 비행기 추락으로 숨졌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과정에서 누적된 정규군과의 갈등으로 6월 23일 반란을 일으켰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24일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 등에선 종일 반대 집회가 이어졌다. 서울 종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반경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반대 대학생 원정단’ 등 진보 성향 대학생 단체 60여 명이 주한 일본대사관이 있는 …
러시아 민간 용병회사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사망을 계기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신에게 반기를 든 인물을 숙청하는 ‘공포 정치’를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프리고진 사망 하루 전인 22일(현지 시간) 세르게이 수로비킨 러시아 항공우주군 총사령관이 해임된…

인도의 달 탐사선이 사상 처음으로 달 남극에 착륙하면서 우주 강대국의 달 탐사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1960년대 미국과 소련(현 러시아)이 국력 과시와 체제 선전을 위해 ‘문레이스’를 펼쳤다면, 문레이스 2차전은 자원 획득을 목표로 한 산업 경쟁으로 바뀌고 있다. 인도 이후에도 주…

‘303만 원.’ 23일 달 착륙에 성공한 인도의 지난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다. 한국 1인당 GDP의 6% 수준인 인도가 세계에서 4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하면서 ‘우주 강국’ 반열에 올랐다. 50년 이상 우주 산업에 꾸준히 투자한 ‘뚝심’이 지금의 인도를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

23일(현지 시간) 미국 내슈빌에 있는 테네시주 하원 시민사법위원회 회의장 앞에서 멀리사 앨버레즈가 팔에 “내 아기들을 지켜달라”라는 문구를 쓴 채 두 살배기 아들을 끌어안고 있다. 올 3월 내슈빌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학생 3명과 교직원 3명이 숨진 것을 계기…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 경제 5개국)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아르헨티나, 에티오피아 등 6개국을 새 회원국으로 받아들이며 외연 확장의 길로 들어섰다. 이 6개국은 중국 경제 영토 확장 사업인 일대일로(一帶一…

아시아?태평양 지역 MZ(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자)들은 여행을 계획할 때 숙박이나 항공보다 ‘체험’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를 위해 지출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이 지난달 아태지역 18~40세를 대상으로 실시, 23일 공개한 여…

“전용기에선 30억 원짜리 ‘파텍필립’, 도착 후엔 36만 원짜리 ‘스와치’ 착용.” 22일 15년 만에 망명 생활을 마친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귀국 당시 전용 비행기 안에서 최고급 손목시계 ‘파텍필립’을 착용했으나 수도 방콕에 도착한 후 중저가 브랜드 ‘스와치’로 교체한 사실…
중앙아메리카 6개국의 지역공동체인 중미의회(PARLACEN)가 20년 넘게 맺어온 대만과의 관계를 끊고 중국과 손을 잡았다. 중미에서 마지막 남은 대만 수교국인 과테말라에서 친중(親中) 성향 인사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국제사회의 예상이 현실화된 것이다. 중미의회는 21일 니카라과 수도…

“남부 유럽 기후가 바뀌었습니다. 여름엔 가뭄이 심각하고 겨울에는 너무 따뜻합니다. 기후변화 때문에 스웨덴에서 와인 만들기가 좋아졌습니다.”10여 년 간 스페인 와이너리에서 일하다 최근 스웨덴으로 직장을 옮긴 스페인 출신 이반 사바테 씨가 말했다. 사바테 씨는 프랑스 스페인 같은 유럽…

이집트 정부가 역시 유적지인 카이로시 전체를 고고학적 특징과 가치를 살린 “열려있는 박물관”으로 개조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모든 복원 사업을 속도있게 진행하고 있다고 이집트 도시개발 기금의 칼레드 시디크 이사장이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시디크 이사장은 역사적인 도시 카이로의 재생 …

‘3국 협력의 새로운 시대(New Era).’ 한미일 정상은 18일(현지 시간)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처음 열린 3국 정상회의와 기자회견에서 미리 약속한 듯 이번 회의의 의미를 이렇게 강조했다. 미국을 고리로 한 양자 차원의 기존 안보 협력에서 나아가 안보-경제-글로벌 기술 표준과…

20일 서울 강남구 슈프림스토어 도산점 앞에서 시민들이 매장 입장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도산점은 슈프림의 16번째 글로벌 오프라인 매장으로, 한국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에 이어 진출했다. 19일부터 온라인 사전예약자에 한해 개점했고, 21일부터는 예약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