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와 있어도 마음은 불편”…日 강진에 관광객들도 발 ‘동동’
“여행에 왔는데 마음이 편치 않네요. 한국에서 소식을 접해 자세히는 모르지만 대단히 가혹한 지진이 일어난 것 같아요.”2일 서울 영등포구 한 쇼핑몰에서 만난 일본인 관광객 나이토(30대·남)는 지진 얘기를 묻자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이같이 말했다. 나이토는 “새해부터 이렇게 안 좋은 일…
- 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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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왔는데 마음이 편치 않네요. 한국에서 소식을 접해 자세히는 모르지만 대단히 가혹한 지진이 일어난 것 같아요.”2일 서울 영등포구 한 쇼핑몰에서 만난 일본인 관광객 나이토(30대·남)는 지진 얘기를 묻자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이같이 말했다. 나이토는 “새해부터 이렇게 안 좋은 일…
지난 1일 일본 이시카와현을 강타한 진도 7의 지진으로 호쿠리쿠전력 시카원자력발전소의 변압기 배관이 파손돼 기름이 누출됐다. 또 일부 설비에서는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물이 넘쳤다. NHK에 따르면 시카원전 측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원전 파손 상황에 관해 설명했다. 1·2호기는 지난…

새해 첫날 일본 혼슈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에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일본 지진 전문가들이 이후에도 비슷한 규모의 강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일본 기상청은 1일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2일 자정까지 진도 1 이상의 지진이 147회 관측됐다고 …

외교부가 일본 기상청이 지진 발생 보도를 하며 독도를 ‘일본 땅’이라는 취지로 표기한 데 대해 항의하고 시정조치를 요구했다고 2일 밝혔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정부는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 측에 엄중히 항의하고 시정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라고 답했다…
새해 첫날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으로 최소 30명이 사망했다고 일본 NHK방송 등 일본 매체들이 2일 보도했다. 이시카와현은 강진 발생 약 21시간째인 이날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최소 30명으로 집계했다고 밝혔다. 구…

일본 서부 이시카와(石川)현 노토(能登)반도에서 새해 첫날인 1일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0명으로 늘어났다고 NHK방송이 2일 전했다. 무너지거나 불에 탄 건물 등에서 이틀째 구조작업이 이어지고 있어 사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시카와…

새해 첫날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노토 공항으로 대피한 시민 수백명이 고립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공항 활주로도 여러 곳에 균열이 발생해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2일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에 있는 노토공항은 이용객과 인근 …

일본 이시카와현 와지마시가 지진으로 인해 서쪽으로 약 1.3m 이동했다고 일본 국토지리원이 발표했다. 2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국토지리원은 1일 오후 4시10분께 발생한 이시카와현 노토지방을 진원으로 하는 지진에 의해 동현 와지마시가 서쪽으로 약 1.3m 움직이는 등, 큰 지각변동…
새해 첫날 일본에서 규모 7.6 강진이 발생, 16명이 숨진 가운데 지진 활동이 점차 소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기상 당국이 밝혔다. 일본 TBS방송에 따르면 기상 당국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진 활동이 점차 진정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여진은 간헐적으로 발…
“휘청해서 빈혈인가 생각했는데 전등이 흔들거렸다”“피난용 물품 사려고 편의점 갔는데 오니기리(일본식 주먹밥) 같은 건 이미 품절”연말연시를 맞아 일본 여행을 떠났던 한국인들도 일본 강진 경험담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4시10분쯤 일본 중북…
일본 기상청이 1월1일 오후 4시10분쯤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진도 7 강진의 여파로 이시카와현·후쿠이현·효고현 북부 등에 발령한 ‘쓰나미 주의보’를 2일 오전 10시에 전부 해제했다. 기상청은 한국 동해 쪽으로 접한 연안에서는 해수면에 다소 변동이 발생할 수 있겠으나 걱정…
일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전날 이시카와현 노토에서 발생한 진도 7의 지진 관련 보고를 받고 “재난민 구명 및 구조는 시간과의 승부”라며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TBS뉴스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2일 오전 9시20분쯤 총리관저에서 열린 비상 대책본부에서 “특히 건물 붕…
지난 1일 일본 이시카와현을 강타한 규모 7.6의 지진 관련 언론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발생 당시 시민들의 대피를 재촉한 NHK 아나운서의 재난 방송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6분쯤 진도 5강(强)의 지진이 관측된 후 NHK는 특보 체제로 전환했다…

가족과 함께 일본을 관광하던 40대 한국 남성이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고베 신문에 따르면 일본 효고현 고베 경찰은 한국 국적의 46세 남성을 ‘성적 자태 촬영 처벌법’ 위반 혐의로 1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
대한항공(003490)은 2일 일본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의 영향으로 고마쓰와 니가타 노선이 오는 6일까지 비정상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35분에 출발할 예정이던 인천발 고마쓰행 KE775편은 2시간30분 지연된 오전 10시5분에, 고마쓰발 인천행 KE776편은 오전…

새해 첫날 일본 중북부에 규모 7.6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SNS상에는 지진 발생 당시 일어난 자연 현상과 피해 상황 등이 올라오고 있다. 1일 엑스(X·옛 트위터)에 공유된 게시물에 따르면, 이날 이시카와현에 발생한 지진으로 한 도로의 아스팔트 바닥이 갈라지고 울퉁불퉁하게 일어났다…

새해 첫 날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를 진원으로 하는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2일 오전에 비상재해대책본부를 개최한다고 지지(時事)통신, NHK 등이 보도했다. 본부장을 기시다 총리로 한 ‘비상재해대책본부’는 재해대책기본법에 따라 먼저 설치한 ‘특정재해대책본…
새해 첫날 일본에서 규모 7.6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향후 일주일간 진도 7 규모의 강진이 지속될 것이란 경고가 나왔다. NHK방송에 따르면 도쿄대학교 지진연구소의 사타케 켄지 교수는 2일 “노토반도에서는 최근 몇 년간 지진 활동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번 지진은 규모가 크기 때문…

새해 첫날인 1일 일본에서 규모 7.5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일본 기상청이 쓰나미 경보 및 주의보를 발령하면서 독도가 자국 영토인 것처럼 해당 지역에 포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22분 이시카와현에는 대형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야마가타현, 니가타현, …

새해 첫날인 1일 일본 서부 이시카와(石川)현 노토(能登)반도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해 진원지로부터 30km가량 떨어진 와지마(輪島)시의 도로가 쩍쩍 갈라지고 시민들이 건물에서 빠져나와 대피해 있는 모습. 일본 본토로서는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13년 만에 가장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