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지진 사망자 62명으로 늘어…부상자도 수백명
일본 서부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 지진으로 지금까지 6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3일 보도했다.이시카와현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 기준 와지마시 29명, 스즈시 22명, 나나오시 5명, 아나미즈마치·노토초 각 2명, 하…
-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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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서부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 지진으로 지금까지 6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3일 보도했다.이시카와현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 기준 와지마시 29명, 스즈시 22명, 나나오시 5명, 아나미즈마치·노토초 각 2명, 하…
강진 피해를 입은 일본 이시카와현이 2일 재해 대책본부 회의를 열었다. 온라인으로 출석한 이즈미야 마스히로(泉谷??裕) 스즈시장은 “4000~5000세대가 자택에서 살 수 없다”고 상황을 보고했다. NHK에 따르면 이즈미야시장은 “괴멸적인 피해”라며 “스즈시에는 총 6000세대가 사는…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2일 일본항공(JAL) 여객기가 강진 구호물자를 수송하던 해상보안청 비행기와 충돌해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JAL 여객기에서 탈출한 승객들은 당시 상황을 “지옥 같았다”고 떠올렸다. AP통신에 따르면 JAL 여객기에 탑승했던 한 승객은 “기내가 몇 분 …
“이시카와현 현지에 여진이 계속 되고 있다는 소식이 있어서 불안하네요.”“지진 이후 몇달간 어떤 후속 지진이 발생할지 모른다던데, 위험할까 싶어 비행기표 취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이는 온라인 여행 관련 커뮤니티에 잇달아 게재되고 있는 내용이다.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진도 7의 지…
![[르포]“日지진 부상자 몰린 병원, 물끊겨 수술-투석 어려워… 온천선 옷도 못입고 탈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03/122876782.1.jpg)
난도질을 당한 듯 찢어진 도로, 힘없이 주저앉은 목조 주택, 골목 가운데 쓰러져 빈 깡통처럼 나뒹구는 돌기둥…. 차가운 바닷바람이 부는 거리에는 담요를 둘둘 두른 노인들이 넋이 나간 듯 말 없이 무너진 집을 바라보고 있었다. 10분 넘게 서 있어도 행인 한 명 찾기 힘든 시내 중심가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방문 일정 도중 피습을 당한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건을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띄우며 긴급히 타전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한국 야당 대표가 흉기에 찔렸다(Stabbed)’라는 제목의 기사와 이 대표가 피습당한 후 쓰러져 있는 사진을 홈…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1일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뒤 같은 날 강원 묵호항에 최대 높이 85cm의 지진해일(쓰나미)이 도달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일본에서 지진 당일 밤사이 140여 차례의 여진이 발생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동해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
1일 규모 7.6 강진이 발생한 일본 서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는 일본 내에서 원자력발전소가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지역이다.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지진 발생 직후 이시카와현 시카 원전 1호기에서는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에 있는 물이 쏟아져 냉각 펌프가 일시 정지됐다가 30분 뒤 복구됐다…

새해 첫날부터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에서 대형 항공기 충돌로 5명이 목숨을 잃었다. 2일 도쿄 하네다 공항에 착륙하던 일본항공(JAL) 여객기가 활주로에서 강진 구호물자를 수송하던 해상보안청 비행기와 충돌해 대형 화재로 전소했다. 여객기에 탑승 중이던 승객 및 승무원은 무사히…

일본 하네다공항에서 비행기 충돌로 화재가 발생한 뒤 무사히 빠져나온 탑승객은 당시 상황을 지옥 같았다고 묘사했다. 2일 AP에 따르면 사고가 난 일본항공(JAL)에 탑승했던 스웨덴인 승객은 “객실 안 연기가 지옥처럼 따가웠다. 그야말로 지옥이었다”라며 “우리는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일본 해안보안청 소속 항공기에 타고있던 승무원 5명이 2일 오후6시 직전 도쿄 하네다 공항 활주로에서 일본 민항기와 충돌한 뒤 생사불명 실종 상태였으나 2시간 뒤 사망이 확인됐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방송은 도쿄 경시청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다른 탑승자인 조종사 1명은 탈출…

새해 첫날부터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에서 또 다른 대형 인명사고가 벌어질 뻔했다. 2일 도쿄 하네다 공항에 착륙하던 일본항공(JAL) 여객기가 활주로에서 다른 비행기와 충돌하며 대형 화재로 전소했다. 다행히 탑승 중이던 승객 및 승무원은 전원 무사히 탈출했다. NHK에 따르면 …

2일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 활주로에서 다른 항공기와 충돌해 화재에 휩싸인 일본항공(JAL) 여객기의 탑승자 379명 전원이 탈출했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다. 탑승자 중 승객은 367명이며 나머지 12명은 승무원이다.다만 일본항공 탑승자들은 이같이 탈출에 성공했지만 충돌한 해상보안청(…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2일 오후6시 직후 활주로에 착륙한 일본항공 JAL 561 항공기가 불길에 휩싸였다고 일본 NHK 방송이 보도했다.방송은 공항 카메라 영상을 바탕으로 비행기 창문에서 불길이 나오고 있으며 또 검은 연기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떠 소방 당국이 급히 진화에 나…

일본 도쿄의 하네다 공항에 착륙하던 일본항공 여객기에서 착륙 중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이 긴급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네다공항은 오후 6시 30분 현재 전면 폐쇄된 상태다.2일 NHK 등 일본 다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후 5시 47분 경 하네다 공항에 착륙하던 일본항공 516편이 …

일본 혼슈 중부의 서해안 반도에서 1일 오후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3시간이 지난 2일 오후3시반 시점에 48명에 달한다고 일본 NHK 방송이 말했다. 사망자는 진원지인 노토 반도가 속해 있는 이시카와(石川)현에서 모두 나왔다. NHK은 이시카와현 당국 발표를 인용해 이 사…

일본 기상청(JMA)이 2일 오후 5시13분께, 일본 도야마현 노토반도 앞바다를 진원으로 하는 최대 진도 5강(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이시카와현에서 가장 크게 느껴 진도 5강, 도야마현에서는 진도 2를 기록했다. 진원의 깊이는 10㎞. 지진의 규모를 나타내…

1일 규모 7.6 강진이 발생한 일본 서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는 일본 내에서 원자력발전소가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지역이다. 하지만 그간 지진이 빈번했던 데다, 또 다른 지진 가능성이 높아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지진 발생 직후 이시카와현 시카 원전 1호기에서는 …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1일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뒤 같은 날 강원 묵호항에 최대 높이 85㎝의 지진해일(쓰나미)이 도달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일본에서 지진 당일 밤 사이 140여 차례의 여진이 발생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동해도 지진 안전 지대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것”이라고 …

지난 1일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이 덮친 일본 이시카와현 상공에서 의자로 만든 ‘SOS’ 구조 신호가 포착됐다. NHK는 2일 오후 1시쯤, 중계 헬리콥터로 스즈시(市) 소재 가나자와 대학 주차장에 나타난 SOS 신호를 촬영해 보도했다. 파이프 재질의 의자를 줄 세워 만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