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운전 사고 작년 3만9614건 ‘역대 최대’
지난해 고령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가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68세 남성 운전자가 일으킨 교통사고로 9명이 사망하면서 고령 운전자의 면허 반납을 독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서울시에서 면허를 자진 반납한 고령 운전자는 3…
-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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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령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가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68세 남성 운전자가 일으킨 교통사고로 9명이 사망하면서 고령 운전자의 면허 반납을 독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서울시에서 면허를 자진 반납한 고령 운전자는 3…

최근 일본 엔화 가치가 37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는 이른바 ‘슈퍼 엔저’ 현상이 이어지면서 일본과 수출 경합도가 높은 한국 기업들에 비상이 걸렸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높은 국가부채와 내수 부진으로 엔저 현상이 장기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원-엔 동조화로 원-달러 환율…

정부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일본에 조선인 노동자 위령시설 설치를 요구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2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일본 언론에서 보도된 조선인 노동자 위령시설 설치는 일…

라인야후가 네이버와 자본관계 재검토 사안에 대해 이른 시일 내 이뤄지기 어렵다고 보고한 가운데 일본 정부가 필요시 추가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어떤 내용의 대응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자본관계 재검토와 관련한 추가 행정지도 가능성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마쓰모토 다케아키(松本剛明) 일본 총무상은 2일 라인야후에 대한 추가 대응을 시사했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 지지통신에 따르면 마쓰모토 총무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전날 라인야후가 제출한 정보유출 문제 재발방지책을 정리한 보고서에 대해 “철저한 재발방지, 이용자…

일본 정부가 자동차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를 착각해 밟는 실수를 막도록 하는 안전 장비 장착 의무화를 추진한다. 이르면 내년 규제가 도입된다. 서울 도심에서 9명이 사망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검토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지난해 소득은 3875만 엔(약 3억33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체 국회의원 중 29위를 기록했다. 2일 마이니치신문,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의 이러한 소득은 중의원(하원)·참의원(상원)이 전날 공표한 국회의원의 2023년 …

일본 메신저앱 라인(LINE)의 운영회사인 라인야후가 대규모 정보 유출 문제과 관련, 대주주인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의 재검토에 대해 “현재로선 단기적인 자본 이동에는 어려움이 따른다”는 인식을 나타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일 보도했다. 라인야후는 일본 총무성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

일본 자위대가 1일 창설 70주년을 맞아 미일 동맹을 축으로 한국 등과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일각에선 일본이 북한과 러시아, 중국에 맞서는 미국과의 군사협력을 명분 삼아 보수 세력이 염원하던 ‘전쟁할 수 있는 나라’로 나아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

일본의 국민 메신저 ‘라인’ 운영사인 라인야후가 네이버 지분 매각 문제에 대해 당장은 곤란하다고 밝혔다. 라인야후는 1일 일본 총무성에 제출한 행정지도 답변서에서 총무성이 지시한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 재검토 문제에 대해 이렇게 언급했다. 라인야후는 “모회사인 A홀딩스의 자본 관계 재검…
독립유공자 후손 단체 광복회는 이달 발행 예정인 일본의 1만엔 권 새 지폐인물로 시부사와 에이이치(渋沢 栄一)가 결정됐다는 소식에 유감을 표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광복회는 1일 성명을 통해 “시부사와 에이이치는 우리 민족을 경제적으로 수탈하는데 첨병역할을 한 제일은행의 …

일본 정부로부터 ‘자본관계 재검토’를 지시받은 라인야후는 1일 네이버가 50% 소유한 모회사 A홀딩스의 지분 매각과 관련해 “단기적으로는 곤란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가 요청한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은 당분간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라인야후는 이날 일본 총무…

라인야후가 일본 총무성에 제출한 네이버클라우드와 시스템 분리 조치 계획을 담은 보고서(2차 행정지도)에 자본관계 재검토 결과는 포함되지 않았다. 1일 라인야후는 총무성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모회사인 A홀딩스의 자본관계 재검토를 라인야후 주주인 소프트뱅크와 네이버(035420)에 의뢰…
일본이 새로운 주력 로켓 ‘H3’ 3호기 발사에 1일 성공했다. 로켓에 탑재된 지구관측위성도 예정대로 궤도에 투입됐다.NHK에 따르면 H3 3호기는 이날 낮 12시 6분쯤,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17분 후에는 로켓에 탑재된 지구관측위성 ‘다이치 4호’가 궤…

일본 차기 총리를 뽑는 9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당내 거물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며 출마 채비에 나섰다. 지지율이 10%대까지 추락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 연임이 어렵다는 전망이 강해지면서 ‘포스트 기시다’를 노리는 당내 주자 행보가 본격화된 양상이다. 30일 일본 …
일본이 이달 초 실패한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재추진하면서 한국 정부가 조선인 노동자 위령시설 설치를 요구했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기시다 후미오 정권이 한국과 협의해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위원회에서 사도광산을 등재하려고 분주하…

일본 교토의 한 3성급 호텔이 ‘전쟁 범죄’를 이유로 이스라엘 관광객의 예약을 거부해 비난이 일고 있다. 2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 관광객은 지난 15일 호텔 측으로부터 예약 취소를 통보받았다. 받은 메시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가자지구 분쟁에서 이스라엘군이 저…

일본 후생노동성은 28일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홍국)’이 함유된 건강보조식품 섭취와의 관련성이 의심되는 사망자가 새로 76명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고 지지(時事)통신 등이 보도했다. 고바야시 제약은 지금까지 사망자는 5명이라고 보고하고 있었지만, 1명은 보조제를 복용하지 않은…

일본 주오사카 총영사관은 28일 오사카 뉴오타니호텔에서 일본 외무성, 주오사카·고베 미국 총영사관과 ‘정치 외교 경제 측면에서 본 한미일 3개국 협력 상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미일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본 제2도시권인 간사이 지역에서 한미일 정부 공동 행사가 개최된 건…

한일 외교차관이 만나 최근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맺은 데 대해 우려했다. 28일 외교부는 김홍균 1차관이 일본 도쿄에서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제15차 한일 차관전략대화를 개최하고, 양국관계, 북한문제를 비롯한 지역·국제 이슈 전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