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꾸로 들어 피 짜낸다”…中 동물병원 고양이 ‘혈액 착즙’ 논란
중국 광저우의 한 동물병원에서 길고양이의 피를 뽑아 판매했다는 폭로가 나오며 충격을 주고 있다. 고양이 한 마리에서 수백 ml의 피를 채혈해 봉지당 800위안(약 16만 원)에 거래하는 암시장 실태가 드러나자 현지 여론이 들끓고 있다.● “고양이 한 마리로 48만 원”…불법 혈액 거래…
-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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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의 한 동물병원에서 길고양이의 피를 뽑아 판매했다는 폭로가 나오며 충격을 주고 있다. 고양이 한 마리에서 수백 ml의 피를 채혈해 봉지당 800위안(약 16만 원)에 거래하는 암시장 실태가 드러나자 현지 여론이 들끓고 있다.● “고양이 한 마리로 48만 원”…불법 혈액 거래…

중국에서 한 30대 남성이 여성용 스타킹과 레깅스 모델로 활동하며 소셜미디어(SNS) 스타로 떠올랐다. 그의 길고 매끈한 다리가 온라인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키 177㎝, 몸무게 60㎏인 쉬 씨(31)는 팔로워 1만5000명을 보유한 …

중국에서 길고양이의 피가 동물병원에 불법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광저우의 한 블로거는 한 마리의 고양이에서 4봉지 분량의 피를 채취하면 약 2400위안(약 48만 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이 사건…

중국 광둥성 선전(深圳)시 중급인민법원은 미얀마 북동부를 근거지로 해서 대규모 전기통신 사기(피싱)·살인·불법도박 등을 저질러온 범죄조직 ‘백가(白家)’ 간부 5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고 동망과 경제통, 중앙통신 등이 5일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선전시 중급인민법원은 전날 2015년 이…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미국산 밀 수입에도 나선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의 주요 곡물 수입업체가 오는 12월부터 2026년 2월 사이 선적될 미국산 밀 화물에 대해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애그리소스는 전날 공시를 통…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린신이 전 대만 행정원 부원장의 회동을 둘러싼 중국의 항의에 반박했다고 밝혔다.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모테기 외무상은 4일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회에 여러 차례 이런 (대만 측과의) 회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4일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 케이크를 키워(공동이익 확대) 세계 평화와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마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와 회담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시 주석은 “올해 들어 중러는 외부의 풍랑 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달 30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열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때 엔비디아의 최신 인공지능(AI) 반도체 ‘블랙웰’ 수출을 거론하지 않은 건 참모들의 요청 때문이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일 한중 정상회담 이후 이재명 대통령에게 중국산 스마트폰 샤오미 15 울트라를 선물해 화제가 된 가운데 샤오미코리아가 해당 제품의 할인 판매를 시작했다. 업계에선 ‘물 들어오니 노 젓는 상황’이란 이야기가 흘러 나온다, 샤오미코리아는 “자사의 최신 …
중국이 한국, 일본, 독일 등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무비자 정책을 내년 말까지 연장한다. 3일 중국 외교부는 한국을 포함한 총 45개 국가의 일반 여권 소지자에 대해 2026년 12월 31일까지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무비자 입국 허용 대상 국가의 일반 여권 …

중국이 개발 중인 최신식 전투기가 기존보다 기능이 크게 개선된 모습으로 다시 포착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일 전했다. 중국이 차세대 전투기 발전 역량을 미국 등에 과시하기 위해 아직 시험 운용 중인 전투기를 일부러 공개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중화권 소셜미디…

중국이 지난해 11월 도입한 한국인 대상 무비자 정책을 내년 말까지 연장했다.3일 중국 외교부는 ‘일방적 무비자 정책 연장 통지’를 발표하고, 한국 포함 43개국 일반 여권 소지자에 대해 2026년 12월 31일까지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고 밝혔다.이날 중국 외교부는 “해외 인원의 왕…

중국이 한국 등 일부 국가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를 1년 연장한다. 이번 무비자 정책의 기한은 내년 12월 31일까지다.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당의 4중전회 정신을 관철하고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대하며 중외 인사 왕래 편의를 위해 프랑스 등에 취했던 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핵실험을 한다며 자국의 핵실험 필요성을 주장하자 중국 정부가 핵실험 중단 약속을 준수하고 있다며 반발했다.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핵무기를 실험하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마오 대변…
![[단독]여주 오곡축제에 중국군 행진 영상·중공기 논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03/132690953.3.png)
2025 여주 오곡나루 축제 무대에서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가 휘날리고, 중국군이 행진하는 영상이 상영돼 논란이 일었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영상 내용을 사전에 확인하지 못했다. 시정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축제 맞나요?”…중국군 영상 등장에 관람객 충격2일 소셜미디어(SNS)에…

중국 정부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대만 측 인사와 회동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위반한 중대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판했다.3일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1일 경주에서 열린 APE…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과 둥쥔 중국 국방부장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를 계기로 양자 회담을 가졌지만, 주요 안보 현안을 두고 입장차만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2일 대만 중앙통신은 일본 언론 보도를 인용해, 고이즈미 방위상과 둥 국방부장이…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일 열린 첫 정상회담에서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70조 원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미중 패권경쟁과 반중(反中) 정서 확…

미국 백악관이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중국의 대(對)미 해상·물류·조선 산업 관련 제재가 철회될 것이라고 1일(현지 시간) 밝혔다. 최근 대미 투자 및 협력을 이유로 중국으로부터 거래 금지 대상으로 지목된 조선기업 한화오션이 관련 제재에서 벗어날 수 있…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1일 첫 정상회담은 부침을 거듭하던 한중관계를 정상 궤도로 되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 주석은 회담에서 전략적 소통 강화를 제안하며 “차이점 속에 공통점을 찾고 협력과 상생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 이상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