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에 변기까지 설치…4살 등하원 라이딩하는 여배우
유치원생인 자녀의 사교육을 위해 차량에 휴대용 화장실까지 설치한 홍콩 여배우가 ‘괴물 부모’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배우 리톈종은 네 살배기 딸 앰버의 등하원을 위해 7인승 차량을 구입한 뒤 차 안에서 대부분의 일상을 해결…
-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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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인 자녀의 사교육을 위해 차량에 휴대용 화장실까지 설치한 홍콩 여배우가 ‘괴물 부모’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배우 리톈종은 네 살배기 딸 앰버의 등하원을 위해 7인승 차량을 구입한 뒤 차 안에서 대부분의 일상을 해결…

미얀마 강진 당시 물고기 떼가 바닥에 엎드리는 생존 본능을 보였다.1일(현지 시각) 대만 미러미디어에 따르면, 태국 해양생물학자 톤 탐롱나와사왓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시밀란 해양국립공원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물고기 떼가 마치 ‘멈춤 버튼’을 누른 듯 바닥에 엎드…

1일 미얀마 제2도시 만달레이에서 구조대원들이 지난달 28일 규모 7.7의 강진으로 무너진 고층빌딩 잔해에서 수색 작전을 벌이고 있다. 미얀마 군부는 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최소 2886명이며 3000명을 넘길 가능성이 크다고 2일 밝혔다. 지진 발생 후 72시간 이내를 뜻하는 ‘구조 …

중국이 1일에 이어 2일에도 ‘대만 포위’ 훈련을 벌였다. 항공모함 전단과 신형 초음속 대함 탄도미사일 등 첨단 무기를 대거 동원해 대만을 향한 고강도 압박을 이어갔다. 미국은 중국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힘이나 강압에 의해 현상을 변경하려는 어떤 일방적 시도에도 반대한다”고 맞섰…

태국의 유명 테마파크 화장실이 논란이 됐다. 소변기가 설치된 남자화장실 벽면이 거울형 유리로 만들어졌는데,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37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네티즌이 방콕 드림월드(DreamWorld B…

최근 한국인 김효성 씨(45·사진)가 외국인 최초로 태국 의회 보좌관이 됐다. 김 씨는 의사 출신으로 태국에서 공직자로서 인생 2막을 열었다. 앞으로 한국수력원자원(한수원)의 태국 원자력 발전소 수출, 한국계 은행의 현지 진출 등 양국 간 전략적 경제 협력을 담당하게 된다. 태국 의회…

중국이 1일에 이어 2일에도 ‘대만 포위’ 훈련을 벌였다. 항모전단과 신형 초음속 대함 탄도미사일 등 첨단 무기를 대거 동원해 대만을 향한 고강도 압박을 이어갔다. 미국은 중국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힘이나 강압에 의해 현상을 변경하려는 어떤 일방적 시도에도 반대한다”고 맞섰다. 남…

미얀마의 핵심 반군이 강진 피해자 구조 지원을 위해 한 달간 공격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지만, 군정은 이를 전력 재정비 목적이라며 거부하고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2일(현지 시간) 미얀마나우 등에 따르면 미얀마 국민통합정부(NUG)와 반군 연합체 ‘형제동맹’은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방…

“당국 발표보다 사망자와 실종자 수가 훨씬 많을 겁니다. 군부가 엄격하게 정보를 통제하는 지금 상황에서는 아무도 정확한 숫자를 모르니까요.” 1일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의 아웅산 장군 공원에서 만난 시민이 기자에게 당국의 정보 통제를 비판하며 한 말이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달 28일 …

1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인근 슬랑오르주 푸총에서 가스관 폭발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이 사고로 11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발생한 강진으로 미얀마 제2 도시인 만달레이에서 500개 넘는 건물이 80% 이상 파괴됐다는 인공지능(AI) 분석이 나왔다.1일 AP통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가 만달레이의 위성 이미지를 AI로 분석한 결과, 515개의 건물이 80%에서 100% 파괴된 것으로 나…

“만달레이에서 가르치던 학생 50명 중 절반 정도가 연락이 닿지 않습니다.”미얀마 제2 도시 만달레이, 최대 도시 양곤에서 한국어 교육기관 ‘코미스(KOMICE)’를 운영하고 있는 김유성 원장이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한 말이다.김 원장은 지난달 28일 규모 …

태국 방콕이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발생한 지진의 영향을 받은 가운데, 한 한국인 남성이 고층 빌딩 사이 끊어진 연결 통로를 뛰어넘는 장면이 현지에서 화제가 됐다. 31일(현지시각) 태국 타일랏TV와 싱가포르 일간지 스트레이트 타임스는 “28일 지진이 발생했을 때 방콕에서 한 한국인 남성…

“만달레이에서 가르치던 학생 50명 중 절반 정도가 연락이 닿지 않습니다.” 미얀마 제2 도시 만달레이, 최대 도시 양곤에서 한국어 교육기관 ‘코미스’를 운영하고 있는 김유성 원장이 31일(현지 시간)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한 말이다. 김 원장은 지난달 28일 규모 7.7의 강진이 …

28일(현지 시간) 미얀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부터 72시간이 가까워지면서 구조대는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더욱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3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0분(한국 시간 오후 3시20분)이 되면 28일 미얀마를 덮친 규모 7.7 강…

태국 정부가 전자 담배 사용을 신고하는 시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27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태국 정부는 전자담배 판매자나 사용자를 신고한 시민에게 위반자가 내는 벌금의 60%를 포상금으로 지급받는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신…

미얀마를 강타한 규모 7.7의 강진이 태국에도 영향을 미친 가운데, 한 산모가 대피 중 극적인 출산을 경험했다.2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28일 태국의 칸통 샌무앙신이 강진 속에서도 용기 있게 아이를 출산했다.당시 샌무앙신은 방콕의 경찰병원에서 정기 검진을 받고 있었다. 그러…

30일(현지 시간) 오후 6시 태국 수도 방콕의 관광명소 짜뚜짝 시장 근처의 ‘감사원 건물’ 붕괴 현장은 폭격을 맞은 전쟁터 같았다. 33층 규모로 공사가 진행 중이던 건물이 지진으로 무너진 뒤 주변 건물들에 먼지가 내려앉아 일대가 온통 잿빛이었다. 해가 진 뒤에도 30도에 이르는 무…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29일(현지 시간) 기준 집계된 사망자만 1644명이다. 무너진 건물에서 사상자가 계속 발견되고 있어 사망자는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어설 확률이 70% 이상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 경제 손실…
![“폭격맞은 전쟁터 같아”…관광도시 방콕 충격[르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30/131312228.4.jpg)
30일(현지 시간) 오후 6시 태국 수도 방콕의 관광명소 짜뚜짝 시장 근처의 ‘감사원 건물’ 붕괴 현장은 폭격을 맞은 전쟁터 같았다. 33층 규모로 공사가 진행 중이던 건물이 지진으로 무너진 뒤 주변 건물들에 먼지가 내려앉아 일대가 온통 잿빛이었다. 해가 진 뒤에도 30도에 이르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