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양곤 병원에 폭력 진압 희생자 시신 34구 도착
지난 주말 미얀마 반군부 시위대에 대한 무차별 폭력 진압이 또 일어난지 하루 후인 15일 양곤의 한 병원에 34구의 시신이 도착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얀마 언론인 나우는 양곤 교외의 한 병원에 이들과 함께 부상자 40명도 수용되었다고 밝혔다. 미얀마의…
-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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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미얀마 반군부 시위대에 대한 무차별 폭력 진압이 또 일어난지 하루 후인 15일 양곤의 한 병원에 34구의 시신이 도착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얀마 언론인 나우는 양곤 교외의 한 병원에 이들과 함께 부상자 40명도 수용되었다고 밝혔다. 미얀마의…
영국이 최근 중국의 홍콩선거제 개편이 ‘홍콩반환협정’ 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비판하자 중국은 즉각 ‘영국은 홍콩에 대한 감독권과 책임이 없다’며 근거 없는 비방이라고 비판하는 등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중국 최고 국가권력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제 13…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유혈 진압하면서 지난달 1일 쿠데타 발발 이후 지금까지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13일 하루에만 임신부와 13세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13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지자 14일엔 만삭의 임신부들도 시위에 나섰다. 미얀마 민주진영 지도자는 …

스리랑카 정부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에 자국 국기가 그려진 속옷과 깔개 등의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고 AFP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주중 스리랑카 대사관은 자국 국기가 그려진 중국산 미끄럼방지용 깔개와 속옷, 비키니 수영복 등이 아마존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

미얀마 군부가 민주화 시위를 유혈 진압하면서 지난달 1일 쿠데타 발발 이후 지금까지 100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부에 대항하는 미얀마 민주진영 지도자는 첫 온라인 연설에서 “군부를 뒤집고 혁명을 추진하겠다”며 반격을 예고했다. 13일 미얀마 매체 이라와디…

‘그는 총탄에 맞아 죽었고, 시신은 도굴됐고, 무덤은 시멘트로 가득 찼다. 하지만 그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13일(현지 시간) 미국 CNN은 지난 3일 미얀마에서 민주화 시위 도중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진 19세 ‘태권소녀’ 찰 신(Kyal Sin)의 사연을 재조명했다. …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13일 새벽 시간에 군경의 총격으로 최소 2명이 사망했다. 미얀마 현지 매체 DVB는 “이날 새벽 양곤 따께타 경찰서 앞에서 체포된 이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민들을 상대로 경찰이 발포해 이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미얀마 주요 도시에…
지난달 1일 이후 미얀마에서 반군부 민주화 운동을 벌이다 숨진 사람이 70명을 넘어섰다고 토머스 앤드루 유엔 인권조사관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앤드루 조사관은 이날 제네바에서 진행된 유엔 인권위원회 회의에 영상으로 참여해 이 같이 전했다. 앤드루 조사관…

미얀마 군부 쿠데타를 주도한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군 최고사령관의 30대 자녀들이 막대한 부를 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아버지의 권력을 등에 업고 건설, 리조트, 요식업 기업들을 문어발식으로 소유하며 경영 과정에서도 군부의 특혜를 받았다. 11일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
중국이 미국과 영국 등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반(反)중국 인사의 출마를 막는 홍콩 선거제 개편안을 1표의 반대도 없이 통과시켰다. 지난해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제정을 통해 민주 인사들을 제재할 수단을 만든 데 이어 이번엔 아예 선거 출마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법까지 …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11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미얀마 사태, 다음주 미국 국무·국방장관 방한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미얀마 사태와 관련해 상임위원들은 미얀마 군·경의 폭력적 진압을 강력히 규탄하고 교민 안전과 진출 기업 보호에 각별…

미얀마에서 반(反) 쿠데타 시위가 전국 곳곳에서 계속되는 가운데 11일 최대 도시 양곤 등에서 시위대 7명이 군경의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언론 및 목격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가운데 6명은 미얀마 중부 미양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에 참여한 한 남성은 …

미얀마 군부 쿠데타를 주도한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군 최고사령관의 30대 자녀들이 막대한 부를 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아버지의 권력을 등에 업고 건설, 리조트, 요식업 기업들을 문어발식으로 소유하며 경영 과정에서도 군부의 특혜를 받았다. 11일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인도 정부가 군부 쿠데타를 피해 월경한 미얀마인 일부를 송환했다고 AFP통신 등이 10일 보도했다. 10일 AFP에 따르면 인도와 미얀마 국경 통제를 맡고 있는 인도 정부 준군사조직인 아삼 라이플은 최근 월경한 미얀마 136명 중 8명을 돌려보냈다고 이날 발표했다. 송환한 이들이 경…
미얀마 군부에 의해 구금된 아웅산 수치 고문이 속한 정당의 인사가 고문을 받다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들의 안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정치범지원협회(AAPP)는 성명을 통해 “아웅산 수치의 전국민주연맹(NLD) 당원이자 교육부 장관이…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태운 버스가 계곡으로 추락해 27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 보도했다.현지 수색구조대는 성명을 통해 서자바주 수메당 인근 지역에서 버스 운전자가 운전에 대한 통제력을 잃은 직후 버스가 절벽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이 버스에…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을 태운 관광버스가 협곡으로 추락해 최소 27명이 숨지고 39명이 부상을 입었다. 11일 AP 통신은 구조당국을 인용해 이날 학생 등을 태운 관광버스 한 대가 자바주 수메당 지역에서 20m 깊이 협곡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이같…

축출된 미얀마 최고 권력자 아웅산 수지 여사의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의 또다른 관계자 1명이 군부에 억류돼 고문당하다 사망했다고 미얀마 감시단체가 밝혔다고 CNN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LD 관리가 군부의 고문으로 숨진 것은 이번이 2번째로 군부에 억류된 사람들의 상태와 …

“죽을 때까지 시위대를 쏴라.” 미얀마 군부의 발포 명령을 거부하고 인도로 도망친 경찰관이 상급자에게 이 같은 명령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10일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인도 접경지역인 북서부 캄파에서 경찰로 복무한 타 펭(27)은 “경찰 규정상 시위대를 저지할 때는 고무탄을 쏘거나 (실탄…

“죽을 때까지 시위대를 쏘라” 미얀마 군부의 발포 명령을 거부하고 인도로 도망친 미얀마 경찰관이 상급자에게 이 같은 명령을 받았다고 10일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캄빳에서 경찰로 복무한 타 뼁(27)은 “경찰 규정상 시위대를 저지할 때는 고무탄을 쏘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