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 호스트바 출신 글 올린 네티즌고소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3일 2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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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 씨(34)가 자신이 '호스트바 출신'이라는 허위사실을 인터넷에 올린 누리꾼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서울중앙지검은 박 씨가 누리꾼 김모 씨(25)와 노모 씨(38) 등 4명을 고소한 사건을 형사1부(부장 심우정)에 배당했다고 3일 밝혔다. 박 씨는 고소장에서 "김 씨 등이 '박해진 호스트 출신인거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부산에 호스트 마담들은 박해진을 보면 호스트바 출신인 걸 안다'는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박 씨는 앞서 최순실 씨(61·구속기소)의 측근 고영태 씨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오며 각종 구설에 휘말렸다. 특히 고 씨가 호스트바에서 일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박 씨도 호스트바에서 함께 일한 것 아니냐는 소문이 퍼졌다.
전주영기자 aimhig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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