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결혼, 레저스포츠가 연결해준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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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14일 15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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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박지영·36). 사진제공|동아닷컴DB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박지영·36). 사진제공|동아닷컴DB
레저스포츠가 연결해준 커플이다.

3살 연상 사업가와 26일 결혼하는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박지영·36)는 예비신랑과 같은 취미로 결혼에 이르게 됐다. 예비신랑은 전자기기용 백팩으로 유명한 인케이스코리아 양준무 대표(39)다.

가희 소속사 본부엔터테인먼트는 14일 “26일 하와이에서 가족들만 초대해 결혼식을 올린다”면서 “두 사람은 1년 정도 교제했다. 결혼식도 올리고 신혼여행도 즐길 겸 하와이로 장소를 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희와 예비신랑이 오래전부터 레저스포츠를 함께 즐기다가 결혼까지 인연이 닿았다”며 “신혼여행에서도 함께 서핑을 하는 등 취미생활을 즐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희는 현재 출연중인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 출연 날짜를 피해 결혼식 날짜를 정했다. 신혼여행에 돌아와서도 뮤지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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