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 “대본을 보고 꼭 해야겠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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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22일 1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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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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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중기 “대본을 보고 꼭 해야겠다고 생각”

배우 송중기가 제대 후 복귀작으로 ‘태양의 후예’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송중기는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제작발표회에서 “대본을 보고 안 할 수가 없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제대 후 작품 때문에 다시 군복을 입은 것에 대해 “정작 나는 개의치 않았다. 대본을 병장 진급을 두 달 앞두고 봤는데 안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업계에서는 유명한 작품이었고 빈 말이 아니라 참여하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태프분들과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생각했던 것이 캐릭터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진지한 인물이었다. 어떻게 보면 보수적일 수 있지만 생각이 아름다웠다. 어떻게 하면 표현할 수 있을까 노력을 했는데 잘 됐는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우르크’라는 낯선 땅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 김은숙 작가, 김원석 작가, 이응복 감독, 백상훈 감독이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으로 배우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온유, 강신일, 이승준, 조재윤, 서정연, 현주니 등이 출연한다. 또한 영화 투자배급사인 NEW의 첫 번째 드라마 진출작. 2월 24일 밤 10시 첫 방송.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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