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커서 고민’ 女스타, 남상미 외 누가 있나 보니…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17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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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시카 고메즈, 지나, 강예빈/스포츠동아 DB)
(사진=제시카 고메즈, 지나, 강예빈/스포츠동아 DB)
배우 남상미가 큰 가슴이 콤플렉스였다고 고백해 화제다. 학창시절 남학생들의 시선이 싫어서 붕대로 동여매기까지 했다는 남상미의 남다른 고민에 많은 여성들이 놀라움과 함께 부러움을 표하고 있다.

"작은 게 고민이지 큰 게 고민이냐"며 분노(?)하는 일부 여성들도 있지만, 사실 그동안 큰 가슴이 콤플렉스라며 고충을 털어놓은 여자 연예인은 남상미가 처음이 아니다.

연예계의 대표적인 '마네킹 몸매'로 통하는 가수 지나는 한 인터뷰에서 "큰 가슴 때문에 어깨와 목이 너무 아플 때가 있다"고 하소연해 주목을 받았다. 가녀린 몸에 비해 가슴이 너무 커 통증까지 느낄 정도라는 것.

지나는 "몸매는 44사이즈이지만, 가슴은 D컵이라서 한국에서 속옷을 못 사입는다"고 털어놓았다.

대표적인 글래머 스타로 꼽히는 방송인 강예빈도 큰 가슴 때문에 사춘기에 상처를 받았었다고 고백했다.

강예빈은 "사춘기 때 가슴이 크다는 이유로 친구들이 '젖소'라고 놀렸다"며 "큰 가슴 때문에 달리기가 불편해 좋아하던 육상도 포기해야 했다"고 말했다.

영화 '해운대'로 이름을 알린 배우 강예원 역시 "가슴이 커서 고민"이라고 밝혔다. 역시 사춘기 시절 큰 가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강예원은 "아직도 몸매를 드러내는 옷을 입는 게 쑥스럽다"며 "가슴골이 보이는 의상을 입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글래머 몸매로 남성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 제시카 고메즈 역시 과거 한 방송에서 가장 자신 없는 신체 부위로 가슴을 꼽으며 "너무 커서"라는 이유를 대 '망언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또한 개그우먼 이영자는 KBS2 '안녕하세요' 방송에서 가슴이 커서 고민이라는 출연자 'H컵녀'의 사연에 큰 공감을 표하며 "사실 가슴 축소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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