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국내외 숲에 나무 식재… ‘푸른 강산’ 조성 노력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1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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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유한킴벌리

국내 최장수 공익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로 널리 알려진 유한킴벌리는 1970년 창립 이래 우리 사회의 건강과 위생 문화 발전을 이끌어 왔으며 윤리 경영을 기반으로 환경 경영, 사회 공헌, 노경 화합, 스마트워크, ESG 경영 등 경영 혁신을 주도하고 주요 사업의 시장점유율 1위를 지속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활용품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생활·건강·지구환경을 위한 ESG 경영 실천
진재승 대표이사
진재승 대표이사
유한킴벌리는 ‘우리는 생활·건강·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합니다’라는 비전 아래 비즈니스 전반에서의 성장과 변혁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기대하는 기업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실천하기 위한 CEO 직속 ESG 위원회도 운영해 오고 있다. 유한킴벌리 ESG 위원회는 환경소위원회, 사회소위원회, 거버넌스소위원회로 구성돼 있으며 탄소중립 경영 체계 마련, 환경 경영 이행 관리, 지속가능 제품 혁신,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등을 통한 사회 공헌 임팩트 증대, 준법·윤리 경영 강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기후 위기 대응, 소외계층 배려 등 노력 지속
‘몽골 유한킴벌리 숲’ 조성 전(왼쪽)과 후.
‘몽골 유한킴벌리 숲’ 조성 전(왼쪽)과 후.
유한킴벌리는 1984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공유림에 55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꿔 왔다. 탄소중립의 숲 조성,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와 꿀벌 보존을 위한 생물다양성의 숲 복원 프로젝트, 몽골 유한킴벌리 숲 조성, 동해 산불 피해지 복구 등 숲을 매개로 기후 위기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20년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여의도 면적 11배에 이르는 광활한 지역에 조성한 몽골 유한킴벌리 숲은 성공적인 해외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들불로 황폐화해 사막화가 가속화하던 지역을 건강한 숲으로 탈바꿈시킨 사례로 주목을 받는 등 연구림으로서도 그 가치를 확장해 가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매출의 95% 이상 달성하겠다는 환경경영 목표 아래 제품과 포장에서 원천적으로 불필요한 물질 사용을 최소화하고 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 50% 저감(2019년 대비), 지속가능한 산림 인증 펄프 사용, 포장재 절감 대용량 제품 공급, 재생 플라스틱 사용 등 제품 생산 모든 과정에서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연대도 가속화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친환경 소재 및 제품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의 전환을 위해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를 출범,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소재 개발 및 제품 적용을 확대해 가고 있다. 또한 사회, 환경 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는 소셜 벤처·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하기 위한 ‘그린 임팩트 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매년 생리대 100만 패드 기부,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처음위생팬티’ 개발,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와 다양한 제품 기부 등을 통해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사회 책임 경영을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지속가능 선도 기업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로 이어지고 있다.

황해선 기자 hhs255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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