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주가 20% 폭락…떠나는 회장 31억달러 챙겨

뉴스1 입력 2020-09-22 06:57수정 2020-09-22 06:58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공매도 투자업체 한덴버그리서치가 사기의혹을 제기한 전기트럭 니콜라원 관련 영상© 출처=니콜라 유튜브채널
수소전기차 니콜라의 주가가 20% 폭락했다. 지난 주말 사기의혹으로 창업자 트레버 밀턴이 물러나기로 결정한 여파다.

니콜라 주가는 21일(현지시간) 뉴욕 정규장을 19.33% 밀린 27.58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니콜라와 기술제휴 협약을 맺은 제너럴모터스(GM)도 4.8% 급락했다.

창업자인 밀턴이 니콜라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고 GM 출신의 스티븐 거스키가 선임됐다. 밀턴의 사임은 20일 저녁 언론을 통해 전해졌고 21일 공식 발표됐다.

이날 장 마감 이후 CNBC방송에 따르면 밀턴은 지난 금요일 18일 종가 기준으로 1억6600만달러에 해당하는 490만주의 니콜라 주식과 2000억달러의 컨설팅 비용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31억달러 상당의 주식 9160만주는 보유하기로 합의했다.

주요기사
니콜라는 이달 초만 해도 GM과의 제휴협약으로 주가가 하루에만 40% 폭등하며 50달러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공매도 투자업체인 한덴버그리서치가 밀턴과 니콜라의 사기의혹을 제기하며 주가는 곤두박질했다. 주가는 역합병으로 상장된 첫날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GM이 니콜라에 대해 적절한 실사를 했다는 지원에도 니콜라와 밀턴은 사기의혹을 반박할 만한 근거를 내놓지 못하며 변호사를 고용하며 방어에 나섰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사법부까지 의혹 조사에 나서면서 밀턴은 결국 자신이 창업한 회사의 회장에서 자발적으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서울=뉴스1)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