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라오스 수재민 지원 성금 1000만원 전달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8월 22일 14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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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은 지난 7월 라오스 남부 지역 홍수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라오스 정부에 구호성금 9000달러(약 1000만 원)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성금은 라오스 현지 비엔티안 지점장을 통해 사이손폰 폼위한 라오스 국가건설전선위원회 의장에게 전달됐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10월 말부터 부산~라오스 비엔티안 노선을 신규 취항해 현재 매주 4회 운항 중이다.

특히 회사는 라오스 뿐 아니라 각 국 취항지에서 발생한 재난에 대해 적극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지난 2016년 대만 남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가오슝 지역민을 위해 약 1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해당 기부금은 대만 현지에서 진행된 특가 프로모션 하루 판매금 전액으로 이뤄져 의미를 높였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국내는 물론 현재 취항 중인 해외 역시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눠야 할 지역사회라고 생각한다”며 “구호성금이 조금이나마 라오스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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