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겨울왕국’ 캐나다 알버타 여행지 추천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월 10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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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네트워크가 2018년 첫 추천 여행지로 캐나다 알버타를 선정했다.

1월부터 3월까지 평균 기온이 영하 2.5도에서 영하 10도 수준으로 겨울 캐나다의 매력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알버타는 다양한 국립공원과 여러 액티비티 그리고 이색적인 특식까지 다채로운 매력이 즐비한 여행지다.

알버타주에 걸쳐있는 다양한 국립공원은 알버타 뿐만 아니라 캐나다의 자랑이다. 캐나다 최초 국립공원으로 개설되며, 대규모의 빙하와 호수, 온천 그리고 야생동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 두 눈에 담긴 호수와 설산 봉우리가 인상적이다.

문명의 스침이 거의 없는 재스퍼 국립공원은 캐나다의 자연미를 가장 잘 경험할 수 있다. 빙하, 상록수림 그리고 계곡에 이어지는 청록색 호수의 하모니는 세상 어느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다. 특히 컬럼비아 빙원은 폭포, 호수, 협곡, 온천 등 아름다운 경관이 많다.

워터튼 레이크 국립공원도 가볼만 하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국제 평화공원, 생물권 보전지역 등으로 불리는 명소다. 수 세기에 걸친 바람, 빙하 그리고 물의 범람으로 형성된 생태계는 알버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워터튼 레이크 만의 색을 확실하게 해준다.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가 있기 때문에 알버타의 겨울은 눈으로만 즐기기엔 아깝다. 캐나다 로키를 볼 수 있는 가장 멋진 방법인 설퍼산 곤돌라가 그 첫 번째다. 약 8분가량 오르는 곤돌라에 탑승해서 바라보는 설퍼산의 아름다움은 보지 않으면 말할 수 없다. 아름다운 로키산맨 뿐만 아니라 밴프 시가지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하늘에서 로키의 호수와 강, 그리고 산맥이 만들어내는 경관을 볼 수 있는 로키헬기 투어는 곤돌라와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캐나다 로키를 가장 가깝게 그리고 빠르게 체험할 수 있는 개 썰매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대표적인 겨울 액티비티인 개 썰매는 밴프 국립공원의 레이크 루이스 지역에 운영되며, 양 옆으로 빼곡하게 들어찬 나무 사이를 가로지르며, 짜릿한 전율을 만끽할 수 있다.

알버타에는 차가운 겨울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따듯한 겨울도 즐길 수 있다. 바로 밴프 어펏 핫 스프링스가 그곳이다. 스노우 슈잉, 스키, 하이킹 등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를 질길 수 있는 곳에 같이 위치해, 겨울 액티비티를 즐긴 후 피곤함을 따듯한 물에 녹이면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알버타 여행을 완성 시킬 수 있다.

밴프에서 가장 처음으로 발견된 온천이 있는 곳인 케이브 앤 베이슨, 온천 박물관으로 불리는 이곳에서 온천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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