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서울은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전월 대비 청약자수 및 청약경쟁률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지방의 경우 전통적인 인기 지역인 부산·대구·경남권이 여전히 높은 성적을 보인 반면 전라도 일대는 한자리수 청약이 속출하는 등 청약 양극화가 이어졌다.
15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 3만1884가구가 일반에 공급된 가운데 총 청약자수는 34만9429명, 1순위 청약자수는 33만4846명이었다. 이는 전월(총 청약자수 46만6360명, 1순위 청약자수 44만6879명) 대비 각각 25.07% 가량 감소한 수치다.
또 지난해 같은 기간(총 청약자수 43만569가구, 1순위 청약자수 41만4963가구) 보다 총 청약자수는 18.84%, 1순위 청약자수는 19.3% 가량 줄었다.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은 10.96대 1,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10.5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평균 16.89대 1, 1순위 평균 16.28대 1)·전월(평균 12.7대 1, 1순위 평균 12.17대 1) 보다 낮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