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도어 전수 안전 점검’…서울 지하철 1∼8호선 245개 역사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6월 22일 0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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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역 스크린도어 광고판 철거 후 하차시간 측정 장면 (자료:동아일보DB)
양평역 스크린도어 광고판 철거 후 하차시간 측정 장면 (자료:동아일보DB)
서울시는 지하철 1∼8호선 245개 역사 스크린도어 안전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외부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조사단은 지난 20일 2호선 시청∼상왕십리, 충정로∼당산 8개 역을 시작으로 스크린도어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시 조사단은 다음 달 29일까지 하루 7∼10개 역의 스크린도어를 구동부·도어부·센서부·종합 제어반 등으로 나눠 점검할 예정이다. 다음달 5일까지 서울메트로 1∼4호선 97개 역, 6∼29일에는 서울도시철도공사 5∼8호선 148개 역이 검사 대상.

시는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문제가 발견된 곳을 부분적으로 보수하거나 전면 교체하고 장애 발생 시 더욱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 방안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서울 지하철 스크린도어 고장 건수는 1∼4호선 2716건, 5∼8호선 272건으로 집계됐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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