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보다 임대수익”경매와 부동산자산관리, 총체적인 컨설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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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13일 11시 24분


부동산 시장의 패러다임이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정부의 5∙10 주택거래 정상화 및 서민, 중산층 주거안정 지원안과 강남 3구 투기지역 및 주택거래신고지역 해제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한 가운데 부동산 투자의 초점이 기존 시세차익에서 수익형 임대물건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장기간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아파트 시장과 글로벌 경제불황으로 인해 불안정한 주식시장, 최근의 저축은행사태에 이르기까지 투자처를 잃은 자금들이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형 임대 부동산으로 몰리면서 이러한 현상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부동산법률투자전문회사 후율의 정용철 대표는 “부동산 물건 중에도 시세차익을 추구하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오피스텔이나 원룸, 소형아파트, 상가 등이 인기”라고 말하며 “개발호재를 따라 움직이기 보다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역세권과 오피스 밀집지역의 수익형 소형임대부동산에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정 대표는 상암동, 마포, 여의도, 강남역부근 등의 역세권과 대기업들이 소재한 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상승하며, 높은 임대 수익률을 기록 중인 점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또한 강남 재건축 단지의 호가가 절반으로 떨어진 사실을 예로 들면서 ‘국내 부동산 시장은 끝났다’, ‘우리나라에도 부동산 거품 붕괴 현상이 일어날 것이다’라는 비관적인 견해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최근 부동산을 이야기 할 때 거래가 없다는 말은 많아도 가격이 떨어진다는 말은 많이 사라진 상태”라며 “불경기 속에도 오히려 소형 부동산들은 매매가와 월세는 오르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는 최근 외국계 부동산투자회사들이 서울의 핵심지역의 오피스 건물을 비롯한 임대형 부동산 매수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서울의 업무용, 주거용 부동산의 임대료 수준은 도쿄, 홍콩, 싱가포르의 절반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어 외국투자가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고 이는 향후 서울과 수도권의 임대료 수준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임대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을 갖는 다주택 보유 부동산 투자자와 금융자산을 보유한 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기존 부동산을 어떻게 처분해야 하는지’와 ‘어느 지역에 어떤 물건에 접근해야 하는지’의 문제는 어떻게 보아야 할까.

정용철 대표는 “기존 부동산, 금융자산 등을 임대형 부동산에 재투자할 때에는 현 보유 물건의 처분시기, 매도가격, 절세, 향후 미래가치 등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 이 과정을 체계적으로 진행해야만 향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라며 “최근에는 부동산 투자부터 관리, 운영까지 책임지는 선진국형 전문 부동산자산관리회사가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 이 같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정 대표가 이끌고 있는 후율 법률투자자문(www.huyul.com)은 자산가들의 투자방향과 함께 경매로 낙찰 받은 부동산이나 급매로 매입한 부동산에 대해서도 이후에 지속적으로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부동산자산관리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또한 무료부동산법률상담과 유니세프, 홀트아동복지회 등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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