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형아파트 ‘귀하신 몸’…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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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2일 12시 53분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 3월 2일부터 4일까지 계약

부산시의 중소형 주택의 공급 및 입주물량이 급감하는 등 수요에 비해 공급이 줄어들고 있다. '08년 이후 주택공급이 다른 지역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교통 및 주거여건 개선 등으로 부산 주택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활황세를 이어갈 것이란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

2010년 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2010년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기초자치단체 10곳 중 8곳이 부산과 경남지역에서 나왔다. 광역자치단체중에서는 부산시가 16.2%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전국 평균 상승률이 2.5%, 경기지역이 3.4% 하락한 것에 비하면 월등히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서부산권인 사상구와 경남 김해가 각각 25.3%, 23.1%로 치솟으며 기초자치단체중 전국 1, 2위를 차지했다. 이는 거가대교가 지난해 12월 개통되고 김해 사상간 경전철이 올 4월 개통예정인 것 등 교통호재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한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김해 사상 경전철 영향권인 사하구 하단동 SK뷰 80㎡(전용 59㎡) 경우 지난해 8월 1억5000만~1억8500만원에서 올 1월말 현재 1억8000만~2억2000만원으로 6개월만에 시세가 약18% 상승했다.

또 거가대교 개통 영향권인 강서구 명지오션시티 롯데캐슬 109A㎡(전용 84㎡) 경우 지난해 8월 시세가 2억6000만~2억7000만원에서 올 1월말 3억원 이상으로 상승했다.

[[특히 수급 불균형 심한 중소형에 관심 많아]]

부산시의 입주예정 물량 급감도 신규 아파트의 인기를 더 높이고 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의 2010년 12월 부산지역 주택시장 상황분석 자료에 의하면 부산시의 2011년 입주예정 물량은 지난해보다 3875가구 줄어든 1만775가구다.

이 중 전용 62.8~85㎡의 중소형 아파트는 지난해보다 2177가구 줄어든 2873가구에 불과했다. 중소형 아파트의 공급부족으로 부산의 중소형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지역 도심 재개발이 적극적으로 추진되면서 그 과정에서 멸실주택이 증가하였다. 영산대 부동산연구소에 따르면 부산지역내 재개발, 재건축 등으로 인한 멸실주택수는 2009년 부산지역 주택공급 규모의 2배 수준인 1만4000여가구로 추정했다. 재개발과 재건축 이주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하였다.

[[명지 오션시티 배후 주거지로 인기 상승]]


부산시 전역의 중소형 공급부족과 호재가 집중된 서부산권 개발 가시화로 아파트 수요는 큰 폭으로 늘고 있으나 수요가 따라가지 못해 중소형대 공급 부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명지오션시티의 경우 2008년 영조타운 3차가 분양 직후 중단된 이후 중형인 84㎡형의 경우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 1,200가구가 사실상 마지막 신규공급이 될 가능성이 크다. 사업지 배후에 신호지구 삼성르노자동차 등 산단지역의 근무자들의 관심도 컸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의 배후 주거지로서 명지오션시티의 희소가치는 갈수록 상승할 것이라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계의 설명이다.

[[실수요 대거 몰려 전타입 청약마감 인기]]

강서구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다. 3.3㎡당 평균 분양가 812만원 대로 주변시세보다 3.3㎡당 100만원 정도 저렴했다. 명지오션시티는 거가대교 개통으로 교통환경이 개션되면서 매매가가 급상승했다. 전용 85㎡ 아파트 매매가가 올 들어 3억원을 넘어서자 인근지역 실수요층의 구매욕을 자극한 것으로 부동산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 중도금 무이자 지원 등 혜택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 계약일정은 3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이다. 계약금 10%에 계약자의 자금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2011년 3월 계약자에 한하여 중도금 1,2회차를 입주시까지 무이자로 지원한다. 모델하우스는 명지오션시티내 호산나 교회 인근에 있다.

분양문의 : 051-545-9000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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